2026년 태국 공휴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미리 알아두면 좋은 현지에서의 빨간날, 공휴일 리스트입니다. 일반적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남의 나라 공휴일 하면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태국에서는 약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고, 그런 의미로 주류 판매가 금지가 되거나. 혹은 중요한 일정에 있어서 관공서를 찾아야하는 경우 쉬는 날이라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럼 공휴일 목록을 확인해보시고, 각각의 공휴일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026년 태국 공휴일
2026년 표로 공휴일을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공휴일 이름 뒤에 * 표기된 날짜는 주류 판매를 금하는 날입니다.
| 날짜 | 공휴일 명 |
| 1월 1일 (목) | 신년일 (Wan Khuen Pi Mai) |
| 1월 2일 (금) | 특별 공휴일 (정부 지정 연휴) |
| 3월 3일 (화) | 만불절 (Makha Bucha Day) * |
| 4월 6일 (월) | 짜끄리 왕조 기념일 (Chakri Memorial Day) |
| 4월 13일 (월) -15일 (수) | 송끄란 축제 (Songkran Festival) |
| 5월 1일 (금) | 노동절 (National Labour Day) |
| 5월 4일 (월) | 국왕 즉위 기념일 (Coronation Day) |
| 5월 11일 (월) | 권농일 (Royal Ploughing Ceremony) |
| 5월 31일 (일) | 부처님 오신 날 (Visakha Bucha Day) * |
| 6월 1일 (월) | 부처님 오신 날 대체 휴무 |
| 6월 3일 (수) | 수티다 왕비 탄신일 (H.M. Queen Suthida’s Birthday) |
| 7월 28일 (화) | 라마 10세 국왕 탄신일 (H.M. King Vajiralongkorn’s Birthday) |
| 7월 29일 (수) | 삼보절 (Asahna Bucha Day) * |
| 7월 30일 (목) | 카오 판싸 (Khao Phansa) * |
| 8월 12일 (수) | 어머니날 (Queen Sirikit The Queen Mother’s Birthday) |
| 10월 13일 (화) | 푸미폰 국왕 서거 기념일 (H.M. King Bhumibol Adulyadej Memorial Day) |
| 10월 23일 (금) | 쭐랄롱꼰 대왕 기념일 (Chulalongkorn Day) |
| 12월 5일 (토) | 아버지날 (H.M. King Bhumibol Adulyadej’s Birthday) |
| 12월 7일 (월) | 아버지날 대체 휴무 |
| 12월 10일 (목) | 헌법 기념일 (Constitution Day) |
| 12월 31일 (목) | 연말 휴일 (New Year’s Eve) |
1월 새해
- 1월 1일 (목) – 새해 : 전 세계 공통의 새해 첫날입니다.
- 1월 2일 (금) – 특별 공휴일: 태국 정부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임시 공휴일입니다. 그래서 주말까지 포함하면, 1월 1일부터 4일까지 긴 연휴가 이어진다고 할 수 있어요.
3월 만불절
- 3월 3일 (화) – 만불절 :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1,250명의 제자가 예고 없이 모인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앞서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런 불교의 날은 24시간 주류 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날입니다. 편의점, 대형 마트, 식당에서도 술을 살 수 없으니 전날 미리 준비하시거나 일정을 조정하세요.

술 판매 금지는 이렇게 냉장고에 가림막을 두거나 아니면 아에 자물쇠로 잠궈버립니다. 바나 클럽 같은 곳도 문을 닫아버려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는데, 그 전날 사와서 숙소에서 그냥 마시는 것까지는 뭐라 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이런 날에 공공장소에서 마시거나 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4월-태국 최대 휴일, 쏭끄란
- 4월 6일 (월) – 짜끄리 왕조 기념일 : 현재의 태국 왕조인 짜끄리 왕조의 창건을 기리는 날입니다.
- 4월 13일 (월) ~ 15일 (수) – 쏭끄란 축제 : 태국의 전통 설날입니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액운을 씻어내는 세계적인 축제 기간이죠.
4월의 태국은 매우 덥고, 물 축제로 인해 온몸이 젖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도 예외는 없습니다. 다만, 정말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태국 현지에서도 매년 이슈가 되는 부분이지만, 송끄란 기간에 사건 사고가 많이 납니다. 특히나 물로 인한 교통 사고 등은 아주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즐기는건 즐기되, 주의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귀중품은 방수팩에 꼭 넣으시고, 이 기간에는 많은 상점이 문을 닫으니 참고하세요.
5월
- 5월 1일 (금) – 노동절 : 은행과 일부 사기업이 휴무하며, 정부 기관은 정상 운영하기도 합니다.
- 5월 4일 (월) – 국왕 즉위 기념일 : 현재 국왕인 라마 10세의 대관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5월 11일 (월) – 권농일 : 농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왕실 의식이 열립니다.
- 5월 31일 (일) – 부처님 오신 날 :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열반을 동시에 기리는 가장 성스러운 불교 기념일입니다. (6월 1일 월요일 대체 휴무)
부처님 오신 날(5월 31일) 역시 강력한 주류 판매 금지일입니다. 사찰 주변은 매우 붐비니 방문 시 복장에 유의해 주세요.

6월-왕비 생일
- 6월 3일 (수) – 수티다 왕비 탄신일 : 현재 왕비의 생일을 축하하는 국경일입니다.
7월 – 불교 사순절의 시작과 국왕 탄신일
- 7월 28일 (화) – 라마 10세 국왕 탄신일 : 현 국왕의 생일로 도심 곳곳이 노란색 깃발로 장식됩니다.
- 7월 29일 (수) – 삼보절 : 부처님의 첫 설법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7월 30일 (목) – 카오 판싸 : 스님들이 석 달간 사원에 머물며 수행에 전념하는 ‘안거’의 시작일입니다.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주류 판매가 제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경건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8월-어머니의 날
- 8월 12일 (수) – 시리낏 왕태후 탄신일 및 어머니날 : 태국에서는 이 날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해 기념합니다.
10월-선대 왕 기념일
- 10월 13일 (화) – 푸미폰 국왕 서거 기념일 : 태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라마 9세 국왕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 10월 23일 (금) – 쭐랄롱꼰 대왕 기념일 :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라마 5세 국왕을 기리는 날입니다.
태국 국왕과 관련되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우선 외국인 입장에서는 현지 국왕을 존중하는 게 당연히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해외에서는 해외에 문화를 따르는 게 좋죠. 태국 길거리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게, 국왕의 사진입니다.

이런 걸 보고 손가락질을 한다던게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반대로 생각해서 세종대왕 동상보면서 태국인이 비웃거나 한다면 별로 안좋은 건 똑같으니까요. 게다가 태국에서는 국왕 모독죄가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는 외국인도 엄격하게 법에 적용되니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12월-아버지의 날과 헌법 기념일
- 12월 5일 (토) – 푸미폰 국왕 탄신일 및 아버지날 : 선대 왕의 생일이자 태국의 ‘아버지의 날’입니다. (주말로 인해 12월 7일 월요일 대체 휴무)
- 12월 10일 (목) – 헌법 기념일 : 태국의 첫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 12월 31일 (목) – 연말 휴일 :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휴일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1월 1일은 휴일이니 연휴가 됩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앞서도 언급을 했지만, 불교 관련 휴일에는 술에 관해 엄격한 날들인데요. 불교 관련 5대 공휴일(만불절, 부처님 오신 날, 삼보절, 카오 판싸, 억 판싸)에는 태국 전역의 모든 상점에서 술 판매가 금지됩니다. 바나 클럽도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유흥을 즐기러 오신다면 이 날짜는 꼭 피하세요.
그리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빨간날에는 이민국(비자 업무 등)과 일반 은행이 문을 닫습니다. 다만, 쇼핑몰 내에 있는 은행 지점이나 사설 환전소는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니 급한 환전은 쇼핑몰을 이용하세요.

사실 요즘에는 해외 환전이나 여행 선불 카드(트레블 월렛, 토스외화통장 체크카드 등등) 너무 잘 되어있어서 환전을 그렇게 하는 것보다 ATM 기기로 하는 게 편하죠.

그냥 출퇴근 시간만 되도 방콕의 교통은 정말이지 생각하는 것보다 러시아워가 심해요. 더욱이 쏭끄란이나 연말연시에는 방콕을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마비될 정도입니다. 이런 주요 시기에는 국내선 항공기나 기차표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또한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국경일과 관련해서는 현지에서는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예의를 차리는 게 좋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지만, 동남아라고 낮추어 보거나 비웃을 필요는 없습니다. 부디 그런 마음이 있다면 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좋아요. 남의 나라에서 눈살 찌뿌려지는 행동은 중국인 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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