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4군 해산물 식당 거리 위치 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에는 수많은 해산물 식당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해산물 식당들이 몰려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한국인도 안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현지 물가로 해산물을 즐기기 괜찮습니다.
또한 베트남 해산물 식당에서 시키면 좋은 메뉴들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을 가면 한 번 쯤은 가보게 되는 곳이 해산물 식당이 아닐까 합니다. 워낙 많기도 하고 손님을 접대하는 데에 이만큼 부담 없이 현지 느낌 나는 곳도 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음식 취향이 케바케라 어떤게 좋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먹을 만한 음식들을 보도록 할게요. 메뉴 선택에서는 개인적인 주관이 많이 들어간 글이니 읽어보면서 걸러보길 바랍니다.
호치민 4군 해산물 식당 거리 위치 정보
호치민 4군에 위치한 해산물 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곳을 가면 ốc 이 적혀있는 간판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곳들이 다 해산물 식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ốc은 고동이나 소라 같은 음식을 뜻합니다.
지도상으로 볼 수 있는 곳의 위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리 안에 있는 특정 식당 위치를 공유하겠습니다.
거리는 이렇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해산물 식당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해산물 식당 시킬만한 메뉴
해산물 식당을 찾는 것 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막상 가면 뭘 시키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메뉴판에 사진이 있는 경우도 많지만 어쨋든 중요한 건 뭔지 정확히 알아야하기 때문이죠. 이런 때에 가장 좋은 것은 같이 갈 현지인이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선택해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부담없이 추천하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닝글로리(rau muống)
공심채라고도 하는 야채 요리로 에피타이저로다가 그냥 주문하기 좋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피쉬 소스로 간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맛과는 또 다릅니다. rau muống이라고 적혀 있는 요리를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무난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 새우(tôm) / 게(cua)
새우랑 게도 좋은 요리죠. 어차피 그냥 찌거나 삶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호불호도 갈리지 않습니다.
게의 경우는 한국보다는 좀 덜한 것 같은데, 새우는 베트남산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둘 중 하나만 시킬거면 새우 요리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게도 꽃게 같은 작은 크랩이 있지만 머드 크랩이 있다면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머드 크랩은 진짜 한 번 먹어봐야합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만 한국에서는 찾기 어려운 음식이고 맛도 있습니다.
- 말린 오징어(mực)
말린 오징어 베트남 한치도 나름 인지도 있는 메뉴죠. 창꼴뚜기라고 부르던데 어쨋든 이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런 노상 해산물 식당에서는 맥주를 마시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도 괜찮은 편이죠.
- 고동(ốc)
가게 이름이 ốc인 경우가 많은데요. 막상 ốc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음식입니다.
특히나 속이 약하고 장이 안 좋은 분들은 시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익혀서 나오기는 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덜 익은 느낌이 듭니다. 장이 안 좋으면 여지 없이 탈이 날만한 음식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