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착석바 위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에 유흥을 즐기러 가시는 분들 중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벼운 느낌으로 즐길만한 것이 착석바입니다. 착석바의 경우에는 큰 부담없이 즐기는 선에서만 방문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착석바는 보통 따로 가게가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특정 지역에 몰려있는 형태로 있습니다.
착석바는 보통 한국인들은 많이 찾지는 않지만 서양인들이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약간 그런 느낌으로 가게가 꾸며져 있는 곳이 많이 있어요. 호치민 여행 중 혹은 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참고하길 바랍니다.
호치민 착석바 위치 리스트
호치민 착석바 몰려있는 곳들의 위치는 대략적으로 3곳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지도와 함께 간단한 특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자 거리(Bùi Viện)
여행자 거리(부이비엔)는 착석바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펍들도 정말 많이 있는데요. 착석바 방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도 호치민의 관광지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한 장소로 호치민을 들린 사람들은 보통 한 번쯤은 방문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현지에 거주하는 입장으로는 크게 별거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호치민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동남아의 이런 밤거리가 즐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안 가 본 분들이라면 어떤지 가 볼 만은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착석바는 여행자 거리의 끝 쪽 즈음에 모여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이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나오는 여행자 거리가 유명한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닙니다. 입구의 반대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이비엔의 착석바는 다른 착석바 보다 좀 더 개방적인 느낌이 듭니다.
들어가면 태국식 스타일로 레이디 드링크(15 ~ 20만동)를 사주시면 됩니다. 내 옆에 앉는 직원에게 주는 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원에게 직원과 함께 대화하고 가벼운 터치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분위기가 좋고 마음에 들면 오래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대신 오래 있으면 어느 정도 더 술을 사달라는 요청을 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적당히 있다가 마음에 안 들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설명 드릴 장소들에 비해서 좀 더 저렴한 느낌으로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스퇴르 거리(Pasteur)
파스퇴르 거리는 응우옌후애(Nguyễn Huệ) 길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역시나 1군 관광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이 됩니다. 서양인 손님이 많이 오는 곳이 많기 때문에 당구 다이나 다트 등 그런 보드 게임이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파스퇴르 역시 여성 직원에게 드링크를 사줘야 합니다.(비용도 부이비엔과 비슷) 사실 직원의 숫자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가 좀 있다면 전부 다 돌리는 식으로 놀러 가는 분도 본 적이 있습니다.
과거 해당 지역에서 본인이 쓴 것과 계산서가 너무 차이가 심해 속았다고 하는 분도 있었고 커뮤니티에 돌았던 그런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어딜 가나 마찬가지지만 너무 호구처럼 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레탄톤(Lê Thánh Tôn)
레탄톤에는 일본인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한국 사람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레탄톤은 전체적으로 토킹바와 같은 곳이 많은 곳입니다. 설명드리는 지역 중 가장 가격대가 많이 나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별 생각없이 놀다가는 생각보다 지출이 많을 수 있어요. 그러니 약간은 계획보다 더 많은 돈을 쓰더라도 상관이 없는 분들이 가셔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설명드린 지역들에 비해서 직원들이 더 예쁜 편인 것 같습니다. 미프나 틴더와 같은 곳에서도 많이 활동하는 현지 여성 꽁가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분명 이런 꽁가이의 초대로 가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라도 비용은 어느 정도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레탄톤에 있는 착석바의 경우에는 사이에 테이블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이게 뭐야 하면서 현타가 오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돈은 돈대로 쓰고 실속은 별로 없거든요.
하지만 이건 성향의 차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경험치가 있고 얼마든지 자제를 잘하고 한다면 예산을 생각한 것 만큼만 쓰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설명드린 호치민 착석바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물론 다른 즐길거리가 많이 있지만 아직 가본 적이 없다면 시간이 남는다면 경험 삼아 한 번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문화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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