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근처에 위치한 골프장 위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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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근처 골프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으로 골프 여행을 오는 분들이라면 찬찬히 읽어보시어 여행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호치민 근처에 위치한 골프장의 리스트를 살펴보고 각각의 골프장마다 가지고 있는 간단한 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으로 골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알아둬야 할 주의 사항 및 팁에 대해서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 근방 골프장 리스트

호치민으로 단기 여행을 와서 갈만한 거리에 위치한 골프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각의 호치민 골프장별 특징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떤선녓 골프장

떤선녓 골프장은 딱 들었을 때 떤선녓 공항과 똑같은 이름입니다. 맞습니다. 떤선녓 골프장은 떤선녓 공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골프장 중에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치민의 중심지인 1군을 기준으로 30분 내외면 충분히 도착할만한 거리에 있습니다.

떤선녓 골프장은 36홀 골프장으로 특징적으로 캐디가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떤선녓 골프장은 매일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골프장입니다. 클럽 하우스 안에 사우나도 잘 되어있으며 무엇보다 접근성 측면이 너무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득 골프장

투득은 호치민 북동쪽에 있는 지역입니다. 투득은 과거에 행정 구역상 호치민으로 포함이 되었을 만큼 가깝습니다. 따라서 접근성으로 치면 위 리스트 중 두번째로 좋은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투득 골프장은 36홀로 웨스트 코스, 이스트 코스가 있어 두 번 방문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베 골프장

송베 골프장은 Song be 라는 말을 번역하면 ‘작은 강’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골프 코스에 호수가 정말 많이 있는 편입니다. 송베골프장은 27홀로 되어있습니다.

특히나 10번 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송배 골프장은 시내 중심가 1군에서 1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롱탄 골프장

롱탄 골프장은 1군 중심가에서 1시간 내외로 36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롱탄은 위 리스트 중 3번째로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이크 코스 / 힐 코스로 각각 18홀의 두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레이크 코스는 호수를 따라서 라운딩을 진행하며 해저드 홀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반면 힐 코스는 언덕을 따라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산지에 골프장이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익숙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트윈도브스 골프장

트윈도브 골프장은 호치민 1군 도심지역에서 80분 정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27홀로 목금토에는 야간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골프장 내에 숙소도 있기 때문에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윈도브 골프장은 도심 지역과 멀기 때문에 골프만 치러 온 게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7홀로 9홀 씩 3세트로 구분 지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3세트 중 본인이 원하는 대로 조합하여 18홀 라운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태광 정산 골프장

태광 정산 골프장은 1군 도심에서 약 9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사이공 강 건너편에 있어 지도상으로는 멀지 않아 보이지만, 대부분의 골프 여행 오신 분들이 차량을 이동하기에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태광 정산은 18홀로 전체적으로 평평한 지형입니다.

동나이 골프장

동나이 골프장은 위 리스트에서 호치민 도심 1군에서 가장 멀리 위치해 있습니다. 90분 이상은 잡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동나이는 27홀로 풍경이 좋으며 곳곳에 호수가 있는 코스입니다.

전체적으로 호치민은 산이 없는 평야 지대이지만 동나이 역시 마찬가지로 평평한 구간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바람이 불면 그렇게까지 덥지는 않습니다.

호치민 골프 여행시 알아둘 사항

골프 여행가기 좋은 시기

골프 여행가기 좋은 시기는 베트남 건기(10월~4월까지)로 한국의 늦가을~초봄 정도 까지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건기에는 비도 오지 않아 매우 맑은 날이 이어지고 베트남 역시 북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물론 동남아 특성상 더울 수는 있겠으나 한국의 여름 시기, 베트남의 우기(5월~9월)에는 골프 여행가기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시기입니다.

캐디팁은 얼마정도?

베트남 골프 비용으로 그린피에 캐디피가 포함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캐디팁은 따로 챙겨줘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1인당 40만동 주면 됩니다. 전체 골프장이 동일하게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음에 든다면 50만동 정도도 괜찮습니다.

골프장 예약은 필수

골프장은 성수기가 되면 거의 풀로 예약이 차 있습니다. 따라서 골프장을 가야한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장을 예약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여 나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접수원이 전화를 받는데요. 골프장 접수 직원들은 영어가 기본으로 됩니다. 영어로 예약을 잡으시면 됩니다.

원하는 일자를 말하면 라운딩이 가능한 시간대를 알려줍니다. 그러면 이름, 몇 명인지 예약을 하면 예약이 됩니다. 예약한다고 따로 비용을 지불하거나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수기에 예약 안하고 왔다가 골프 클럽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골프장에서 환전

골프장에서는 환전이 다 됩니다. 골프장에는 베트남 현지인도 물론 찾겠지만 외국인이 특히나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달러를 동화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대부분 지원합니다.

물론 환율은 금은방에 비해서는 안 좋을 수 있겠으나, 소액이라면 충분히 환전하기 괜찮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반드시 피할 것

호치민의 시내 교통 상황은 극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되면 교통 지옥입니다. 인구에 비해서 교통 인프라가 너무 잘 안되어있기 때문에 시내만 빠져 나가는 데에도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빠듯하게 움직이다가 골프 일정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출근 시간, 퇴근 시간에 이동하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골프 클럽 신발 렌탈

대부분 골프장 내에서 골프 클럽, 신발을 렌탈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비용은 별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약 50$ 내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골프 클럽을 챙기지 않았거나 짐이 도착하지 않는 등 클럽이 없다면 대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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