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롯데타워 루프탑 바 방문 후기를 적어보면서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OF HANOI 루프탑 바는 하노이 여행 시 꼭 한 번은 갈만한 곳인데요. 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이기에 루프탑에서 하노이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노이 롯데타워 루프탑 바를 방문하고 관련된 정보를 상세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하노이 여행을 계획 중 혹은 현재 진행 중인 분들이라면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노이 롯데타워 루프탑 바 위치 및 영업시간
하노이 롯데타워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만 보고 들어가서는 길을 잃고 헤맬 수 있습니다. 롯데타워 건물이 크기 때문에 루프탑 바로 가는 입구부터 잘 찾아야 합니다.
롯데 백화점 입구로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백화점으로 들어가면 아무리 찾아도 루프탑 바 가는 길이 없어요.
이렇게 생긴 롯데호텔 입구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입구 위에 “LOTTE HOTELS”라고 적혀있습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호텔 카운터를 볼 수 있고 옆에 엘리베이터가 여러 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65층을 누릅니다.
엘리베이터 안내를 보면 65층이 WAY TO TOP OF HANOI 라고 적혀있어요.
65층에서 내리면 전망대 가는 입구가 나오는데 여기는 루프탑바가 아닙니다.
전망대 가는 길 반대편에 엘리베이터가 하나 더 있어요. TOP OF HANOI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한 번 더 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65층과 옥상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내리면
루프탑 바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런 약간 눈부실 만큼 화려한 조명 입구를 통과하면 카운터가 나옵니다.
이런 카운터에서 인사를 하고 자리로 안내를 받아요. 자리는 추후에 설명하겠지만, 예약이 있는 게 아니라면 비어있는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야경이 정말 예쁘죠. 오른쪽에는 하노이 최대 호수인 서호(Hồ Tây)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하노이 야경을 동서남북 방향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롯데타워 루프탑 바 운영 시간
운영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오후 5시 – 오전 12시
그런데 비가 오는 날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지난 번 비가 조금 올 때 방문을 했었는데요. 물론 위 영업시간 내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옥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와서야 문이 닫힌 것을 알았습니다.
탑 오브 하노이는 야외 좌석입니다. 별도로 천장이 없기 때문에 비가 오면 문을 연다고 하더라도 즐길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방문을 하려는 데 비가 온다 싶으면 꼭 전화해서 영업하는지 문의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날이 흐릴 때는 어차피 올라가도 야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노이는 공기가 안 좋기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가급적이면 가장 날씨 좋다 싶을 때 가시길 바랍니다.
문의 전화 번호는 구글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 시 복장 규정
어느 정도 고급진 곳이기 때문에 복장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드레스코드 – 스마트 캐주얼
- 슬리퍼 금지
- 백팩 금지
그 외에는 12세 미만 아동 동반객 필수. 하이힐 조심 정도인데요. 반바지는 입고 가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니 나시나 편한 복장도 상관이 없는 듯 했습니다. 다만 슬리퍼는 확실히 입장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백팩도 작은 가방 같은 건 괜찮은 듯했어요. 가방 메고 오는 분들도 보였거든요. 아마 여행 배낭과 같은 아주 큰 백팩, 큰 책가방 등은 안 될 듯 합니다.
롯데타워 루프탑바 메뉴판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칵테일, 양주 등의 술, 음료는 위 메뉴판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칵테일 한잔이면 30만동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위 Glass는 샷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앱솔루트+토닉워터 시켰는데 25만동 나왔어요.
야경 보고 분위기 즐기기에는 이 정도 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 아깝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음식 메뉴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금액 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가격대가 나가는 것 같으면서도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불 들어오는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좌석 구분 및 바 내 여러 장소
좌석은 크게 4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운데에 주방, 카운터가 있습니다.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좌우 앞뒤 이렇게 좌석 구역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옆의 좌석은 이런 느낌입니다.
양 옆 좌석은 상대적으로 좀 더 벽면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야경을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유리벽 너머로 바로 낭떨어지가 아니기 때문에 겁내실 건 없습니다. 벽 너머로 충분히 안전 구간이 있어요.
다만 주방과 너무 가까운 느낌이 드는 것도 같아요. 화장실이 이쪽에 있고, 주방에서도 사람이 계속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사람 많은 날이면 조금은 번잡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도 한 눈에 보입니다. 물론 사람들과 부대끼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이런 자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당연히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 내에는 재떨이도 있네요.
주방 양옆이 아닌 앞뒤로 있는 곳은 보다 더 조용한 편입니다. 계단이 있어서 약간 올라가야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조금은 주방과 떨어져 분리되어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느낌으로 여행 온 사람들끼리만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약간 더 프라이빗한 분위기입니다.
반대쪽도 이런 식인데, 이쪽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소파가 정말 편해보이죠.
편하게 앉고 싶은 분들은 이 쇼파 있는 자리를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 앉아서 야경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벽면과 가까운 자리를 선택하시길 바라요.
저는 입구와 가깝고 한 층 위에 있는 이쪽에 앉았습니다. 이 곳에 앉아 있으면,
들어오는 계단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경도 상당히 잘 보이는 자리 같아요.
당연히 흡연도 가능합니다. 재떨이 달라고 하면 줍니다. 직원 분들은 거의 다 영어가 가능합니다.
가장 메인 카운터 바로 옆이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쪽에서 현지인분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찍는 것 같았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예쁜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시원했습니다. 루프탑은 하노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방문 코스인 것 같습니다. 루프탑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참고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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