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롯데마트 사갈만한 귀국 선물

하노이 롯데마트 방문 후기를 한 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면 주변 지인들 소중한 분들에게 귀국 선물을 구입해서 돌아가게 되는데요. 관광지 길거리에서도 귀국 선물들을 살 수 있지만, 종이 공예품, 수공예품 같은 것 사도 실제로 선물하고 나면 선반 한 켠에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막상 귀국 전날 사려고 하면 찾던 게 또 안보이기도 합니다.

품질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어있고 받는 사람이 기쁜 마음으로 실질적으로 사용할만한 제품들을 롯데마트 가면 평소 쇼핑하는 것처럼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노이에는 롯데마트가 꺼우저이점, 롯데타워점 곳이 있는데요. 방문한 곳은 하노이 롯데타워 점에 있는 롯데마트입니다. 귀국 전날 한 번 시간 내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노이 롯데마트 위치

  • 주소 : 54 P. Liễu Giai,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100000 베트남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롯데타워에 있는 곳은 “탑 오브 하노이” 간판 있는 루프탑. 그 건물이에요.

롯데타워-건물

멀리서부터도 보이는 높은 건물이에요. 하노이에 있는 롯데타워는 267m 라고 합니다.

롯데타워-층별-안내-지도

층별 안내도를 보면 지하 1층에 롯데마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롯데타워 입구로 들어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지하 1층에 롯데마트, 환전소도 있습니다.

롯데타워-지하-1층-롯데마트-입구

내려오면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를 볼 수 있어요.

짐보관-락커

캐리어나 가방 가져온 분들은 입구 옆에 있는 락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용해보니 얼굴 인식으로 인증을 하는데요. 3시간 동안 공짜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캐리어, 가방 정도는 충분히 보관하겠더라고요. 짐이 그렇게까지 많지 않다면, 비행기 일정 맞춰서 공항 가는 길에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타워-환전소

안쪽으로 들어가면 환전소가 있어요. 환율은 금은방에 비해서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원화, 달러 모두 받았어요. 그렇다고 너무 또 심하게 환율이 안 좋은 느낌은 아니어서 급한 분들은 소액 정도는 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노이-롯데타워-업소별-영업시간

벽에 영업시간은 오전 7시 30분 ~ 오후 10시까지라고 붙어있었어요. 구글 지도상으로는 8시부터 여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른 아침에도 영업을 하니까 비행기가 늦은 분들은 오전에 방문 일정을 잡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 갈만한 귀국 선물 리스트

워낙 한국인도 많이 방문을 하는 곳이고 마트야 세계 어느 나라나 그렇듯 별반 차이가 없어서 이용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귀국 선물은 상대방에 맞게 끔 구입하는 게 좋죠. 작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찾는 물건은 웬만한 건 다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베트남 커피

다양한 베트남 커피들을 볼 수 있는데요.

  • 베트남-커피

둘러보면서 매대에 커피가 가장 많았던 것 같아요. 베트남 커피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한 쪽 벽면 전체를 커피로만 판매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커피 시음 같은 것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어요.

족제비 커피, 다람쥐 커피… 베트남 지역 커피 등등 웬만한 찾는 커피도 많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베트남 커피는 맛도 좋지만 가격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견과류

  • 귀국선물 견과류

견과류 종류도 많이 판매를 하는데요. 마카다미아, 캐슈넛, 피스타치 등등 볶은 종류의 견과류들이 많이 있어요. 통에 담겨 있는 것도 있고, 진공 포장된 그런 제품들도 있어요. 아마 귀국 선물을 하는 데에는 진공 포장된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베트남 초콜릿

한국 사람들 외국 초콜릿 정말 좋아하죠. 요즘은 두바이 초콜릿이 그렇게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 하노이 롯데마트 베트남-초콜릿

베트남 초콜릿도 나름의 특징이 있다고 해요. 초콜릿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선물하기 상당히 괜찮은 게 많더라고요. 특히나 애초에 만들 때부터 선물용으로 포장까지 되어있는 제품들도 많이 있었어요.

베트남 과일 젤리

과일젤리는 워낙 잘 알려진 제품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합니다.

  • 베트남-과일-젤리

베트남이 열대 과일로도 정말 유명한데, 귀국할 때 생과일을 가져가는 건 안됩니다. 이런 생과일 대신 젤리로 가지고 가는 건 상관없어요. 과일 젤리가 용량도 어느 정도 되고, 지역적 특색도 있어서 회사나 직장 동료 정도…? 주기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비슷하게 말린 과일 스낵들도 많이 있어요.

베트남 라면

한국 라면도 정말 유명하지만, 베트남 라면도 정말 맛있는 게 많습니다. 베트남이 소비량으로만 따지면 인당 라면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한국 라면이 더 입맛에 맞겠지만, 한국 분들에게는 약간 특이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맛이 있어요. 라면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괜찮은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베트남-라면

그리고 무엇보다 현지 라면은 정말 상상보다 더 가격이 저렴합니다.

베트남 소스

베트남 요리에 들어가는 식자재이지만 요리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는데요. 현지에 다양한 소스들을 팔고 있었어요.

  • 베트남-소스

요즘 한국 요리 프로 보면 진짜 계속 새로운 것 나오던데, 베트남 소스는 많이 다루지는 않더라고요. 독특한 맛을 찾는 분들, 요리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스는 액체라 위탁 수하물로 캐리어에 실어 보내야합니다.

베트남 과자

베트남-스낵-과자-종류

현지 과자 스낵 같은 것도 가볍게 선물하기 괜찮은 종류가 아닐까 싶어요. 스낵 종류에 따라서 부피는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짐 꾸리는 부분 생각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티소

베트남-아티소

아티소는 아는 분들은 알 텐데, 아티초크라고도 하더라고요. 간에 좋다고 하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건강 생각한다는 느낌으로 줄 만한 선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포장도 괜찮아 보입니다. 보통은 앰플 형태로 되어있어서 숙취 해소, 술 많이 마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각종 생활 용품

요즘은 인터넷 쇼핑으로 해외 직구가 워낙 잘되어있어서 생활 용품 부분은 크게 볼 건 없는 것 같아요.

흑인-치약

그래도 유명한 흑인 치약이나 이런 것들은 사갈만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제는 구매 대행으로 어느 정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안 그래도 물가 싼 베트남이니 사 갈만하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생활 용품을 볼 때 베트남산 제품보다는 베트남에서 수입된 제품들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현지화에 맞춰서 가격 낮춘 일본 제품들, 싱가폴 제품 등등 이런 것들은 가격 대비해서 사 갈만한 것 같아요.

현지 물가 맞춰가려는 것과 반대로 한국 제품은 베트남 오면 더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

귀국 선물로 사가면 안되는 물건들

귀국 선물로 사가면 안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많은 한국 분들이 귀국할 때 아차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베트남-육포-닭포

이런 육포나 닭포 안된다고 해요. 말린 고기, 소시지 등등 그런 육류는 굉장히 엄격하게 본다고 합니다. 물론 생과일도 반입하면 안됩니다. 생과일 같은 건 베트남에서 출국할 때 이미 어느 정도 걸러지기 때문에 한국 도착해서 당황할 일은 덜한데, 육포, 닭포 등 육류.. 정말 조심하시길 바라요.

귀국할 때 가져가면 안되는 제품군 리스트를 정리한 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