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유 오피스 등록 후기 글입니다. 하노이에도 공유 오피스, 오피스 쉐어링이라고 하는 사무실 임대 서비스가 있는데요. 하노이에 거주하는 분들 중 카페를 전전하는 디지털 노마드 분들이 있다면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은 회사 단위로 마땅한 사무실을 찾지 못한 분들이라면 사무실도 임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 달간 등록하고 사용을 하면서 후기를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노이 뿐만 아니라 호치민에도 있는 체인이라고 해요. 참고로 제가 이용하는 지점에서는 한국인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요금이 한국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등록하고 이용할 만한 것 같아요.
하노이 공유 오피스 위치
하노이에는 3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이름은 Toong 이라고 합니다.
공유 오피스 운영 시간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일(월-금) | 8시-20시 |
| 토요일 | 8시-17시 |
| 일요일 | 휴무 |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운영 시간이 긴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참고로 베트남은 아직 주 6일제라 토요일에도 기업들이 일을 합니다.
공유 오피스 요금
요금은 일 단위, 월 단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3곳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있고 지점 한 곳에서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나뉘는데요.
상세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일 이용 | 15만동 |
| 3일 이용 | 22만동 |
| 월 이용(점포 한 곳) | 190만동 |
| 월 이용(점포 아무데나) | 240만동 |
| 락커-월 | 20만동 |
이정도 퀄리티의 공유 오피스가 월 10만원 정도의 금액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고 이용하는 데에도 굉장히 많이 신경 쓴 부분들이 많습니다.
공유 오피스가 그럼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도록 할게요.
하노이 공유 오피스 이용 후기
이런 식으로 긴 책상에 쭉 앉아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와이파이는 빵빵하고 콘센트도 자리마다 부족함 없이 많이 비치되어있어요.
요런 좌석도 아무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등받이가 없어서 은근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예쁜 자리인 건 맞는데,,, 오래 앉아서 작업하기에는 불편합니다.
한 쪽에는 탕비실(?) 주방이 있어요.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탁 테이블이 있는데 점심 시간이 되면 사오거나 배달 시켜서 음식을 먹는 현지인들이 많더라고요.
커피는 본인이 알아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커피값은 공짜죠. 전체적으로 조용한 환경이라서 공부하는 분들도 와서 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간 개방형 스터디 카페…?!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무실들이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유리로 막혀 있습니다. 사무실 별로 회사들이 있어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가 어렵지만, 미팅룸, 발표할 수 있는 그런 PT. 회의실 등등 공간이 많습니다.
입구에 보면 이런 식으로 입점해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휴게 공간도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곳곳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깐 낮잠 잘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런 이층 침대가 있는 곳이 있는데, 점심 먹고 자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베트남에도 밥 먹고 낮에 잠깐 자는 문화가 있기는 하죠.
개인 락커도 이렇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등록하고 사용하면 월 20만동이라고 해요.
완전 침대 같은 쇼파에서 찍은 사진인데 편한 좌석이 몇 공간에 비치되어있습니다.
건물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네요.
하노이에서 공유 오피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toong 오피스 쉐어는 하노이 뿐만 아니라 호치민에도 있다고 하니 호치민에 있는 분들도 한 번 가볼만할 것 같아요.
비슷한 관심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