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10대 도시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리핀은 현재 약 1억 1500만 정도의 인구에 달하는 인구가 1억이 넘는 인구 대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인구만큼이나 큰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10위 권에 들어있는 도시들 중에는 수도를 포함한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필리핀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어 관련된 정보들을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필리핀 10대 도시
| 도시 | 지역 | 인구 |
| 케손 시티-Quezon City | 수도권 | 약 300만 |
| 마닐라-Manila | 수도권 | 약 185만 |
| 다바오 시-Davao City | 다바오 지역 | 약 180만 |
| 칼로오칸-Caloocan | 수도권 | 약 165만 |
| 타기그-Taguig | 수도권 | 약 125만 |
| 잠보앙가 시-Zamboanga City | 삼보앙가 반도 | 약 100만 |
| 세부 시티-Cebu City | 중부 비사야 | 약 95만 |
| 안티폴로-Antipolo | 칼라바르존 | 약 90만 |
| 파시그-Pasig | 수도권 | 약 80만 |
| 카가얀 데 오로 시-Cagayan de Oro | 북부 민다나오 | 약 72만 |
앞서 언급한대로 10개의 도시 중에 수도권(메트로 마닐라)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필리핀 역시 수도권 쏠림현상이 심한 나라 중 하나인데, 그만큼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로 수도권이 모든 역할을 다하는 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상의 각각의 도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럼 도시별로 간단한 정보들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손 시티
필리핀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케손 시티입니다. 최대 인구의 도시가 수도인 마닐라가 아니라 케손시티라는 부분은 필리핀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의외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손시티는 사실상 마닐라와 붙어 있어 메트로 마닐라의 일부로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보이는 도시로 확장하고 있는 도시인데요. 케손시의 역사는 1939년 마누엘 L. 케손 대통령이 필리핀의 미래 수도가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이곳을 건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948년부터 1976년까지 국가의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니 현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이전의 수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앞서 언급한 케손시티와 붙어 있고 상대적으로 더 적은 인구가 있지만 면적을 따졌을 때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케손시티보다는 훨씬 작은 땅입니다. 그렇기에 높은 인구 밀도를 보입니다.
마닐라 중심으로 메트로 마닐라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필리핀 수도권(NCR)은 낮 동안 인구가 크게 급증하는데, 일과 다양한 활동을 위한 사람들의 유입으로 인해 약 1,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마닐라의 주요한 역할은 수도로서 정치, 행정, 경제의 중심은 물론이거나와 국가 주요 항구로의 기능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수백 척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중요한 세계 무역의 중심지로써의 역할도 합니다. 더욱이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는 국가 GDP의 약 62%를 차지하는 것이 마닐라를 비롯한 수도권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바오
다바오 지역은 사실상 수도권에 속하지 않는 도시 중에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바오 지방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면적(2,444제곱키로) 면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다나오에 한해 따져보았을 때도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민다나오의 주요 무역, 상업,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농업은 국가 경제의 중추를 이루며, 광대한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 코코넛 농장이 있습니다. 이 도시는 고품질 카카오를 생산하는 활발한 카카오 산업으로 인해 “필리핀의 초콜릿 수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칼로오칸
마닐라 북쪽, 메트로폴리탄 마닐라에 위치한 칼로오칸은 필리핀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칼로오칸은 남쪽 지역-도심지, 북쪽 지역-교외 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남부 칼로오칸 지역이 도시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남쪽 지역은 상업 및 산업 활동이 특징입니다. 쇼핑몰과 LRT, 북루존 고속도로를 포함한 주요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타기그
마닐라 수도권 동쪽 해안에 위치한 타기그 도시는 인구가 5번째로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동안 인구가 4배로 증가했다고 하는데요.타기그 지역이 급속한 도시화를 겪었다고 할 수 있어요.
이 배경으로는 타기그는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가 중심 상업 지구로 개발되면서 도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BGC는 Google, Facebook과 같은 글로벌 IT 거대 기업, 금융 기관, 기술 회사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의 주요 허브 역할을 하는 지역입니다. 이와 함께 타기그에는 사업과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하는 여러 경제 구역이 있습니다.
잠보앙가 시
필리핀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고, 민다나오에서는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습니다.반도의 남서쪽 끝에 위치해 있어서, 국가적으로도 상당히 전략적 위치에 있는 도시입니다.
잠보앙가 반도의 산업 및 상업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는 주로 농업과 어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필리핀의 정어리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고무와 통조림 정어리의 주요 생산지라고 해요.
특별 경제 구역(ZamboEcoZone)으로 지정되어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합니다.외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이 도시의 경제는 주로 서비스 부문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부
세부 섬의 중부 비사야 지역에 위치,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최초의 수도로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물론 관광지로도 정말 유명한 도시라고 할 수 있어요. 세부를 방문한 한국인분들도 정말 많이 있어 세부 도시에 대한 설명은 별로 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도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세부 시의 역사는 주요 무역 중심지였던 식민지 이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521년 마젤란의 도착과 함께 막탄 전투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스페인 사람들은 1565년에 이곳에 첫 정착지를 건설했고, 이곳을 스페인령 필리핀의 원래 수도로 삼았습니다. 이 도시에 유명한 축제로는 시눌로그 축제가 있습니다.
안티폴로
인구 순위 10위권에 속하는 도시이지만, 종교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도시입니다. 안티폴로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으며, 메트로 마닐라와 가까워 부동산이 주요 산업입니다. 주요 랜드마크로는 안티폴로 대성당이 있습니다.
파시그
수도권(NCR) 에 위치한 파시그는 리잘 주와 메트로 마닐라의 동쪽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시그는 시골 마을에서 주거 및 산업 도시로 변모했으며 특히 오르티가스 센터를 중심으로 상업 부문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르티가스 센터를 포함한 파시그의 서부 지역은 금융 자원이 주로 집중된 곳입니다.오르티가스 센터는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주요 상업 지구입니다.주요 산업으로는 제조업, 건설업, 광업 및 채석업, 공익사업 등이 있습니다.주요 도로를 따라 상업 개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가얀데오로
북부 민다나오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카가얀데오로는 이 지역의 무역, 상업, 서비스의 주요 중심지입니다. 이 지역에 유명한 관광 상품으로는 래프팅이 있는데요. 카가얀 데 오로 강에서의 급류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해요.
카가얀 데 오로는 아주 오래된 도시입니다.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서기 3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요. 이후 1622년에 스페인 선교사들이 도착하여 카가얀 데 미사미스를 건설한 것으로 현재의 도시권의 모습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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