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체크카드 태국 ATM 출금 방법 및 후기

토스뱅크 체크카드 태국 현지 ATM 출금 방법과 후기를 한 번 남겨봅니다. 해외에 나가서 정말 사용하기 좋은 카드 중 하나가 토스뱅크 체크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지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도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금을 인출할 때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태국은 ATM 기기에 인출할 때 한국 카드로 인출하려면 수수료가 나갑니다. 일반적으로 220밧이 출금 수수료로 나가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미리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절차는 토스뱅크 내 외화통장에 바트 충전-체크카드로 현지 ATM에서 인출.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이 글을 전체적으로 읽고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토스뱅크 외화 통장 바트 충전

우선 토스뱅크 앱 내에 외화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화통장에 출금할 만큼의 바트+수수료 220바트 를 충전하고 ATM기기 작동을 하는 것이 좀 더 편합니다. 참고로 토스 뱅크로 외화 통장을 만들고 인출하는 것이 완전 처음이라면 개설,해외 인출 신청 과정 중에 신분증 인증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신분증을 한국에 두고 왔다고 한다면 안되니 미리 한국에서 하고 오던가 숙소에서 신분증으로 인증을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외화 통장을 개설했으면 이제 외화 통장에 바트를 충전합니다.

토스뱅크 외화 통장 태국 바트 선택

토스 뱅크 외화 통장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태국 바트를 선택해 출금하고자 하는 바트만큼 구매를 합니다. 태국 바트가 안보이면 아래 전체 환율 보기를 선택해서 찾으면 있습니다.

토스뱅크 외화 태국 바트 사기

저는 3천 바트를 출금할 예정이기 때문에 3천 바트에 출금 수수료 220바트. 3,220바트를 샀어요. 그리고 이제 ATM 기기에서 인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ATM 기기 인출 작동 순서

태국 내에는 현지 ATM 기기가 정말 많습니다. 여행 와서 돈을 많이 쓰고 가라는 의미인지 길에 ATM은 정말 널렸습니다.

태국 ATM 기기

이렇게 생긴 ATM 기기든 어떤 ATM 기기이든지 토스뱅크 카드로 출금하는 데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기기에 따라서 약간씩은 조작 방법이 다릅니다.

ATM 내 사용 가능한 카드 리스트

다만 이렇게 ATM 기기에 지원되는 카드 종류가 적혀있습니다. 토스 체크카드는 마스터 카드입니다. 그러니 마스터 카드가 있는 ATM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작동할 것 없이 바로 카드를 넣어서 시작하면 됩니다.

카드 비밀번호 입력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해외에서 한국 체크카드를 이용할 때는 평소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되는데요. 만일 그게 안되고 6자리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기존 비밀번호 4자리 뒤에 00을 붙이면 됩니다.

태국 ATM 출금 방법-change language

입금하고 난 다음에 우선 태국어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Change language를 선택해줍니다.

태국 ATM 출금 방법-영어 선택

선택 가능한 언어가 나오는데요. 여기서 English를 선택. 대부분의 기기에서 한국어는 지원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태국 ATM 출금 방법-cash withdrawal

출금을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는 5천, 1만, 2만 바트만 있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선택하고 싶은 경우에는 Cash withdrawal을 선택해주세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기기 자체의 최대 출금액은 3만 바트이네요.

출금 금액 세부 선택

그러면 보다 세부적인 금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nter the transaction amount 를 선택하면 인출 금액을 직접 입력해서 출금할 수 있어요. 3천 바트를 선택했습니다.

태국 ATM 출금 방법-continue without conversion

그러면 이런 출금액, 수수료 등의 인출 정보가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No, continue without conversion 을 선택해주세요. 만일 여기서 Yes를 선택하면 달러로 환전되고 바트로 환전되는 2번의 환전 과정을 거쳐서 더 많은 금액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No, continue without conversion을 선택하면 토스뱅크 외화 통장에 있는 태국 바트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여러 번 인출해보니 이 과정이 있는 기기도 있고 없는 기기도 있었습니다. 이 질문이 없는 기기는 그냥 알아서 예상한 금액만큼 빠져 나가더라고요.

인출된 태국 바트 현금

바로 인출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죠. 그럼 한 번 토스뱅크 앱을 확인해보면

토스뱅크 ATM 태국 바트 출금 후 화면

딱 예상한 금액이었던 수수료 포함해서 3,220바트가 딱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나간다는 걸 감안하지 못하고 외화 통장에 넣어두었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금액은 자동으로 환전 되어서 외화 통장에 채워지기 때문에 금액 부족으로 인출이 안되지는 않을 거에요.

토스뱅크 태국 바트 인출 알아둘 사항

토스뱅크 체크카드 태국 바트 출금시에 알아둘 사항도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 한도1,500 달러
1달 한도3,000 달러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220바트의 수수료가 나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한 번 찾을 때 충분히 사용할 만큼 인출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220바트는 현재 환율로 대략 9,500원 입니다. 한번 인출하는 데 수수료 약 만원. 한 번이야 괜찮지만, 몇 번에 걸쳐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위와 같이 출금이 가능한데, 태국에서는 카드로 출금하는 것보다 cardless withdraw가 더욱 좋습니다. 왜냐하면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에요. 수수료 없이 출금을 위해서는 GLN 해외 ATM 인출, 우리은행 환전주머니 해외 ATM 인출 등 다른 수단을 통해서도 여행 경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수수료 뿐만이 아니라도 해외에서 결제, 인출 수단은 하나보다는 몇 가지 준비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아무리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고 하더라도 해외라는 특성상 어떤 변수가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안될 때 몇 가지 차선책들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어요.

함께 볼만한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