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편도 입국 리턴 티켓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으로 입국을 하는 분들 중에서는 왕복 티켓 없이 편도 티켓만 가지고 입국을 하는 분들이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비자가 있는 경우라면 아래 사항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무비자로 단순 관광을 위해 입국하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돌아오는 일정을 정하지 않고 떠나는 경우. 한국행 항공권 없이 태국으로 들어가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태국 편도 입국 관련 규정
대한민국 국민은 태국에 입국 시 무비자로 9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별도로 없으며, 입국 시 6개월간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됩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체류 기간 내에 태국을 떠날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왕복 혹은 제 3국 출국)이 있어야 원칙적으로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 입국하는 태국인 역시 리턴 티켓이 필요합니다.
다만, 규정과는 달리 입국 수속 시에 간단한 질문으로만 끝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돌아가는 항공권이 있어야 입국이 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관련 규정의 자세한 내용는 태국 이민국 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입국 시 문제되는 사항
앞서 언급한 규정을 살펴 보았을 때 편도 티켓만으로 태국으로 들어가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한국에서 출국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귀국 항공편이 없으면 당장 태국행 항공권을 발권 자체를 안 해주는 것인데요.
우선 이 부분은 항공사마다 다르게 적용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 무비자, 근거 없이 입국 시에는 돌아간다는 증명(리턴 티켓, 제 3국 출국 티켓)이 되어야 입국 시켜주는 건 전세계 공통적인 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 역시 마찬가지인데, 향후 태국 입국 시 항공사가 해당 사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발권을 안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행 비행기 티켓을 판매하는 여러 여행사에서도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태국 입국 후 체류 기간 내까지만 있는다는 서약서를 쓰고 비행기 탑승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런 제지없이 편도 티켓만으로도 발권 받고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입국 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입국하면 될까?
편도 티켓만으로 입국을 시도하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체류 기간 내에 리턴 티켓을 하나 실제로 발권하는 것입니다. 향후 취소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도록 티켓팅 관련 규정을 잘 살펴보고 예매해야합니다. 출국 일자에 따른 취소 수수료. 혹은 예매 후 24시간 내 취소시 무료 등의 규정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이 항공권을 예매해서 태국 입국 시에만 이용하는 것이죠.
향후 태국 도착 후 모든 수속이 끝나고 난 이후 항공권을 취소하면 됩니다. 가급적이라면 취소할 항공권은 저렴한 가격이 좋겠죠. 또한 환불이 어려운 외국 항공사보다는 환불에 좀 더 자유로운 국내 항공사가 더 좋습니다.
특히, 비엣젯 같은 환불이 어려운 항공권, 현금이 아닌 크레딧으로 환불해주는 항공사의 티켓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리턴 티켓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구는 아무 문제 없다. 누구는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법을 어긴 사람이 누구는 되는데 나는 왜 안되냐 이런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본인 행동은 본인이 책임져야합니다.
괜히 문제 생겨서 소중한 여행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는 리턴 티켓이 있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가급적이라면 안전한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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