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전 알아둬야할 전자담배 반입 금지 규정

태국 전자담배 반입 규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여행을 하는 분들 중에는 전자담배를 베이핑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태국은 전자담배에 관해 매우 엄격한 규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요.

한마디로 결론부터 보자면 전자담배는 전면금지입니다. 관련된 사항을 간단히 알아보고 여행 전 미리 계획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태국 전자담배 반입 규정

태국 전자담배 반입은 전면적으로 금지입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베이핑 기기는 반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또한 아이코스, 릴과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역시 전면 금지되어있습니다. 일회용 전자담배도 안됩니다. 기기 뿐만 아니라 히츠, 액상 등은 어차피 전자담배의 일종이기 때문에 금지되어있는데요.

태국에서는 2014년부터 전자담배에 대한 강경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전자담배에 대해 법적인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느 정도 많은 여행객들이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전자담배 반입시 벌금

그렇다면 반입하게 되면 받는 벌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규정은 태국 현지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데요. 반입 혹은 현지에서 베이핑하는 것은 당연히 법에 저촉되며 소유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벌금은 최대 3만 밧까지 부과될 수 있으며,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만밧이면 대략 900불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거의 돈백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이렇게 까지 벌금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규정상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안심을 해도 안되는 것이 예전에 대만 여성 한 명이 베이핑이 적발되어 2만 7천밧의 벌금을 냈던 기록이 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규정을 들이밀면 얼마든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걸리면 태국 경찰과 쇼부를 봐서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빨리 끝내는 게 좋습니다. 물론 벌금은 벌금이고 베이핑 기기는 몰수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공항에서 걸리게 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몰수, 압수 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은 관광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나라인 만큼 돈 쓰러 온 사람에 대해 입국부터 그렇게 빠듯하게 벌금을 내게 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건 상황에 따라 다르며 규정은 3만밧이라는 점은 기억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실질적으로 금지일까?!

이렇게 법적으로 정확히 규정이 되어있고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사항이지만, 그럼에도 동남아 여행 특성상 현지법에 대해 준수하지 않고 반입을 시도하는 분들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 여행 후기에서도 많은 글들을 볼 수 있고 현지에서도 판매처를 찾는 것은 그렇게 까지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반입할 때 걸리지 않았다. 무사 통과했고 현지에서도 베이핑을 하는데 별 문제 없었다 한 후기들이 많아요. 하지만 남은 괜찮았다고 나도 괜찮을 거라는 보장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입니다. 규정을 지키는 게 좋아요.

태국과 같은 동남아에도 외국인에 대해 법적으로 엄격히 적용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괜히 첫번째 3만밧 당첨자가 되지 말고 가급적이면 가져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누구 나라든 외국인이 현지 방문해서 현지 법에 대해 우습게 보고 지키지 않으면 좋아할 나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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