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중 팁 얼마나 줘야 적정할까?

태국 여행 적정 팁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팁은 받은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고 기분 좋게 좀 더 돈을 주는 건데요. 한국에는 팁 문화가 요즘은 조금 생기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일반적인 문화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팁에 개념에 대해 잘 모르겠다. 얼마를 줘야할지 감이 안온다.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게가 어디인지. 서비스를 받은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여행 중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적정 팁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에서 팁

식당에서 팁을 줘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길거리 음식점, 로컬 식당에서는 팁은 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물론 주고 싶다면 줄 수 있지만, 음식 값 자체도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팁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경우에는 팁을 주는 게 매너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바트 정도의 식사를 했다면 10% 정도인 50바트 정도를 줄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팁

호텔에서 팁을 줘야하는 상황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짐 들어주는 사람. 방 청소해주는 사람. 이 두가지 경우에 팁을 주는 게 필요할 수 있겠죠.

객실 청소하는 분들에게는 하루 20바트 정도만 주더라도 됩니다. 태국 돈이 단위가 작고 해서 감이 안오는 분들도 있을 텐데, 방 하나 청소하고 20바트 정도면 청소부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좋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또한 짐 들어주는 벨보이와 같은 경우에도 20바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일 큰 캐리어. 골프 클럽 등 짐이 너무 많았다. 싶으면 50바트 정도 주면 됩니다.

마사지 샵에서 팁

마사지 샵에서 팁에 대한 부담을 가장 많이 느끼실 것 같은데요. 태국 마사지에서는 팁은 줘야한다는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혀있기 때문입니다. 마사지 샵도 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는 합니다.

방콕 마사지 샵

보통 일반적인 마사지 샵에서는 50바트 정도면 충분합니다. 반면 한 시간에 100-150밧 정도의 저렴한 마사지샵이라면 20바트만 줘도 됩니다. 고급 마사지샵의 경우에는 100밧 정도를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팁은 마사지사에게 직접 전달하는 게 좋습니다.

택시 탑승 시 팁

택시나 그랩을 타고 이동할 때도 팁을 주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랩. 볼트를 타고 다니면서 팁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요금에 1의 자리에 거스름돈을 안 받거나 적당히 반올림해서 지불하고 거스름돈은 안 받는 식으로 합니다.

우측에 운전석이 있는 태국 차량

보통 그랩. 볼트에서 팁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굳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팁은 팁이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한마디만 하자면 팁은 팁입니다. 상대적으로 태국에는 최소 팁이라던가 최소한 이건 줘야해요.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 같습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는 일반적으로 팁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깔고 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곳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내가 기분이 나빴고 싫었다 하면 팁은 안 줘도 무방합니다.

물론 직원이 최선을 다했는데도 악의적으로 안주는 경우에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해외 여행 왔으니 서로 기분 좋을 적정 수준의 팁을 본인이 정해두고 그 선에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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