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여행 방문해야할 필수 여행지/방문하기 좋은 시기

사파 여행 방문해야할 필수 여행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사파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사파가 최근에 뜨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인기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정도의 추운 겨울이 있는 곳이며,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산(판시판)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파를 가기 위해서는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인 분들이라면 사파 지역을 한 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사파 여행 방문해야할 필수 여행지

사파 여행을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가봐야할 필수 코스들이라고 할 수 있는 스팟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판시판-케이블카

서두에 언급한대로 이 지역에 가장 유명한 곳은 판시판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시판은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사파 여행을 찾아보면 가장 먼저 이 곳을 찾아볼 수 있을 거에요.

판시판 정상

판시판 산은 아무래도 지역의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높이도 높아서 오후 늦게는 케이블카가 운영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오전 출발해서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카라고는 하지만 두 번은 갈아타야 정상 까지 갈 수 있는 동선으로 짜져 있어요. 한 번 타고 쭉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걸어야하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데에 편한 복장으로 가능하다면 약간은 트래킹 하는 느낌의 복장을 입고 가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올라가는 중에 안개로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시기가 좋다면 탁 트인 시야를 볼 수도 있어요.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글 아래에서 좀 더 적어보도록 할게요. 케이블 카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편하게 올라갈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3,000M(한라산 보다 1,000 미터 높음) 급의 아주 높은 산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쁜 옷 입고 가서 사진 찍는 것도 좋겠지만…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서양 관광객 분들은 직접 트래킹을 해서 올라가는 여행자들도 보였었습니다. 실제로 사파 마을을 돌아다니면 트랙킹 용품을 파는 가게들도 꾀나 보입니다. 그러니 실제 걸어올라갈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직접 산을 올라가겠다 하는 분들은, 이 산은 한라산보다 훨씬 높은 산이라는 부분은 알고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사파 야시장

지역 로컬 시장은 필수 방문 코스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사파 시장

사파가 아주 작은 도시이기는 하지만 사파 시장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현지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글 지도에 보면 나이트 마켓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낮에 가도 시장 열어요. 돌아다니다 보면 뭔가 전통 의상 같은거 입고 있는 것 같은 현지인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사파 현지 시장

사실 막상 뭘 산다기 보다는 그냥 구경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게 좋아요. 아마 하노이에서 사파로 가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사실 하노이에 있는 로컬 시장에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상품도 많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뭔가를 사겠다하는 건 하노이에서 구매하고 사파 시장에는 그냥 구경간다는 느낌으로 가는 게 더 낫습니다.

사파 현지 시장 길거리 음식

시장 앞에 길거리에는 이런 식으로 좌판을 깔고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팔아요.

깟깟 소수민족 마을

깟깟 소수민족 마을도 이 지역에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수민족 마을에는 무엇보다도 현지 의상을 입고 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여성 분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파 깟깟마을 공연하는 곳

요즘 한국에 사파 지역이 알려지면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한국분들도 많이 보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을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갈 때는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길 바라요.

깟깟마을 입장권 티켓

마을 입구에 입장하는 데 티켓을 사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금액은 성인 기준 1인당 15만동이었어요.

깟깟마을 소수민족 의상 대여소

마을 입구에 있는 의상 대여소인데, 저도 여기서 빌렸었습니다.

그리고 사파 마을 입구에 소수민족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마을에 들어가면서 빌려 입고 나오면서 반납하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가격도 30만동 정도로 저렴했고, 시간 제한 같은 것도 없어서 편하게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좀 더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호수 주변 식당가

사파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는 작은 도시 사파의 밤이 밝게 빛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밤이 되서도 늦게 까지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파 식당가

아무래도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많은 식당. 먹을 거리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송어회. 철갑상어 요리가 유명합니다. 저도 철갑상어를 태어나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신기하기는 한데 제 입맛에는 그렇게 까지 맞지는 않더라고요. 송어회는 역시나 맛있기는 했어요. 참고로 송어회 먹을 때 초장 필요한 분들은 하노이에 있는 케이마켓과 같은 한인 마트에서 초장 준비해서 가면 더 편리합니다.

철갑상어

사파 광장 옆쪽으로 나있는 길에도 식당가가 있어요.

사파 마을 입구

가기 전에는 그래도 구글 지도에 적힌 리뷰 정도는 보고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갔던 식당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라요. 송어회는 신선한 것 같은데, 철갑상어는 그다지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고요.

사파 호수

사파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 점

그럼 사전에 방문하기 전 몇 가지만 알아두면 좋을 점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이동 수단

베트남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그랩. 그리고 비슷한 이동 수단 앱인 Xanh SM 을 통해서 오토바이. 자동차 택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그랩이 잘 잡히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하노이와는 달리, 그랩 비용이 확정이 아니라 약간은 유동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노이에서 그랩을 잡으면 5만동이면 5만동 이런식으로 확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지만, 사파에서 그랩을 잡으면 4-6만동 이런 식으로 표기가 되요.

그리고 현지에 돌아다니는 전기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파-이동수단-전동카트

xe điện[쎄 디엔]이라고 하는 이동 수단인데. 오픈형이라 바깥을 보면서 이동하기 좋습니다.

적절한 방문 기간

방문 기간은 당일치기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하노이-사파 이동하는 데에만 해도 버스타고 6-7시간은 소요되기 때문에 적어도 1박 2일은 잡고 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유있게 돌아보기에는 2박 3일이 적당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볼 거리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오래 머무는 것도 그다지 추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사실 시골 지역이기는 하거든요.

좋은 방문 시기

좋은 방문 시기로는 여름 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겨울에는 너무 추워요. 베트남 현지화가 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방문한 겨울에는 춥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사람들도 다 패딩을 입고 다니기에 그만큼 실제로 춥기는 합니다. 실제로 판시판 산에는 눈이 내리거든요. 도시 전체가 고도 낮아도 1500m는 되는 정도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개의 도시 사파

단순히 기온이 낮은 것 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안개가 미치도록 많습니다. 안개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판시판에 가서도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 가도 안개 낀 구름만 보고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겨울 기간에는 사파 하늘 = 하얀색 입니다.

사파 안개낀 거리

또한 설날 연휴를 껴서 방문한 분들이라면 사파는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베트남의 설날(뗏)은 현지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기간입니다. 그렇기에 설날 앞뒤로 대부분 식당. 시장 등등 다 문을 닫습니다. 판시판 케이블카는 하기는 합니다.

사파 시장 뗏
설날 사파 시장 풍경

위 내용을 참고하시어 사파를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직 사파 가는 버스를 예매하지 않은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간단히 예매할 수 있습니다. 현지 앱을 이용해서 버스를 잡는 것도 경험일 수 있지만, 한국인도 사용이 편리한 글로벌 여행 앱에서 예매하면 더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