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항공… 베트남을 가는 데에 가장 싸고 여러 노선을 취항하고 있어 베트남에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쉽게 선택하기 쉬운 항공사인데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 가는 편인 것 같지만, 간혹 문제가 발생하면 정말 피곤해지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에 있기 때문에 수 십번 이용한 것 같은데, 연착은 여러 번 있었지만 결항이 되버리거나 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베엣젯 항공타다 결항에 환불까지 문제가 생겼다 하는 그런 케이스가 뉴스에 보도가 되고는 하는 것 같습니다.
목차
환불 요청
한국 분들 중에는 따질 때, 일단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고, 눈에 쌍심지 켜면 된다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봤고. 아니면 좀 유도리 있게 해달라 뭐 이런 식으로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대응은 정말 하수 중에 하수입니다.
약관을 정확히 짚으면서 “너네 여기 적혀있는 부분 봐라. 지키지 않았다.” 이렇게 접근하는 게 해외에서는 훨씬 잘 먹히고 정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피해를 본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따져봐야 할 게 운송 약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누가 항공권 티켓 예매하면서 운송약관 세세하게 다 살펴보나요? 그러니 주요한 환불 관련 규정만 짚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송 약관은 비엣젯 항공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한국 분들의 컴플레인이 많았는지. 홈페이지 아래에 보면 한국 내 발권 티켓 환불 규정만 따로 되어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메뉴에 있는 규정에 해당하는 건 한국에서 발권한 항공편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럼 국내 발권 부분을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그다음에 전체적인 항공사의 약관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관 부분에 대한 캡쳐 부분도 같이 올리니 원문 그대로 읽어보시고, 그 아래에는 제가 이해가 쉽도록 설명, 요약하는 형식으로 한 번 작성해보았습니다.
한국내 발권 환불 규정
한국에서 발권된 항공권(한국 출/도착 국제선)은 일반 규정과 달리 구체적인 금액과 신청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크게 ‘항공사 잘못’과 ‘내 변심’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볼게요.
항공사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될 때
항공사의 잘못으로 인해서 환불이 되는 경우에는 비자발적 환불이라고 언급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반드시 출발 전까지 환불 신청이라고 적혀 있네요.

최초 결제 수단으로 환불이 되는 건 5시간이 기준입니다. 5시간 이상 지연이 되거나 그동안 대안도 없으면 무료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크레딧쉘. 이건 4시간이 기준입니다. 크레딧 쉘로 나중에 비엣젯 항공을 예매할 때 쓸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365일이며, 본인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연되서 환불 받았는데,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취소할 때
위에는 항공사 때문에 문제인 거고 이제는 나 때문에 문제가 된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건 자발적 환불이라고 적혀있어요.

내 일정 때문에 취소해야 한다면, 수수료를 내고 현금(결제 수단)으로 돌려받을지 크레딧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제 수단으로 환불받고 싶을 때
한국 내 발권 항공권 및 한국 출/도착 노선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니까 한국-베트남 노선이라도 베트남에서 발권한게 아닌 한국에서 발권한 것만 해당이 됩니다. 여기에 항공권 등급에 따라 제한 시간이 다른데요. 수수료는 승객 1인당 7만원인 부분은 동일하지만, SKYBOSS / BUSINESS는 출발 전까지. ECO / DELUXE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야합니다.
이렇게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크레딧 쉘로 환불받고 싶을 때
현금 환불보다 수수료가 조금 저렴하고, 등급에 따라 유효 기간이 깁니다. 승객 1인당, 구간당 50,000원입니다. 여기서도 항공권 등급에 따라 나뉘는데 SKYBOSS / BUSINESS는 출발 3시간 전 ~ 출발 후 72시간. ECO / DELUXE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입니다.
항공사 운송 약관 내 환불 관련 규정
앞서 살펴본 내용은 한국 내에서 발권한 항공권에 대한 규정들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항공사 전반에 언급되어있는 항공사 규정이에요. 환불 규정은 중간 중간 있고, 제 11조 부분에 보면 환불 관련 규정들이 나와있습니다.

항공사 사정으로 인한 지연/취소
항공기 결함이나 스케줄 변동 등 항공사 책임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의 규정입니다. 그러니까 전광판에는 Delay가 계속 뜨고 그런 상황에서… 적용되는 규정이겠죠.

2시간 이상 지연
항공사 내에서 이용 가능한 다른 항공편으로 노선을 변경하거나 여정 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 요금 면제)
5시간 이상 지연
항공권 금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환불은 본래 결제했던 수단으로 받거나, 365일 동안 유효한 ‘크레딧 쉘(예약 바우처)’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연 시간에 따라 적절한 정보 제공은 물론, 식사나 숙소 제공 등 품질 규정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예약한 좌석 이용 불가한 경우
좌석을 선택해서 예약한 경우. 이 자리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환불 관련된 언급이 있습니다. 7.4조를 살펴보면

내 사정으로 인한 취소
위에는 항공사 사정이었지만, 구매자의 사정으로 인한 취소 환불 규정이에요. 이미 타려고 하는 분들보다는 여행 일정에 맞춰서 안타겠다 하는 분들이 해당되겠죠.
여기서는 항공권 등급이 핵심입니다. 환불 가능 여부는 본인이 구매한 항공권 등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부분의 특가 운임은 환불이 불가한 경우가 많으니 구매 시 등급 확인은 필수입니다.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인정될 경우, 현금이 아닌 비엣젯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환불을 고려해 주기도 하지만, 이때도 수수료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레딧 쉘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은 환불을 거부할 권리에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노쇼의 경우에는 운임 환불 불가가 원칙입니다. 승객이 나타나지 않거나 자발적으로 탑승을 거부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공항세(공항 사용료) 등은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운항 수행일로부터 7일 이내에 서면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단, 여기서도 ‘노쇼 수수료’가 청구되므로 실제 돌려받는 금액은 적을 수 있습니다.
입국 거부 당한 경우
목적지 국가에서 입국이 거절되어 돌아오는 경우, 항공권 환불은커녕 발생하는 모든 벌금과 반환 운임을 승객이 부담해야 합니다. 7.9조를 보면 있습니다.

그러니 서류 준비는 꼼꼼히 하세요! 사실 뭐 서류로 준비할 건 대부분 여권 관련 내용인데. 여권 유효기간(6개월 이상). 그리고 훼손 부분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놓칩니다.
위 규정을 참고해서 환불 시에 꼭 규정을 언급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위 내용은 모두 비엣젯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화면 맨 밑으로 내리면 약관 볼 수 있는 곳에 다 적혀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