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소주 구매 가격과 구입처를 간단히 보겠습니다. 해외 여행을 가는 분 중 술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 챙겨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베트남에는 소주 챙겨올 필요가 없습니다. 현지에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베트남에서 사는 소주는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소주 판매하는 곳, 특징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베트남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현지 소주 가격
베트남 소주 가격은 참이슬 후레쉬 기준으로 6만동(약 3천원) 내외의 가격입니다.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거의 이정도의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참이슬 후레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일소주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오리지널 소주보다 과일 소주를 더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일 소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과일 소주나 그냥 소주나 가격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청포도이슬, 복숭아이슬, 자두이슬 등 진로에서 나온 과일 소주 종류는 맛 별로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마트에서는 진로가 가장 적극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하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한식당, 가라오케 등에서 사게 되는 소주는 가격이 더 비쌉니다. 식당에서 술값이 비싼 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이기에 그 부분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베트남 소주 판매처
소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많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소주 수요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 편의점에서부터 큰 로컬 마트까지 그리고 한인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 큰 대형마트 중 하나인 Big C에서 소주를 보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진열대 한 칸을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죠. 오히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소주도 있습니다.
오빠소주, 힘소주 등등.. 한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소주들도 많이 있습니다. 봉인지가 붙어있는 걸 봐서는 수입주가 맞는 것 같은데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는 소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찾은 수 있는 아라 소주입니다. Korice 라는 회사는 보해양조로 주력 상품은 잎새주입니다. ‘아라’라는 브랜드로 베트남에서 현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 뿐만 아닌 현지 편의점에서도 소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노이, 다낭, 호치민 등의 도시나 냐짱, 푸꾸옥 등등 관광지면 대부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에서도 역시 소주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 가장 큰 한인 마트는 K-Market입니다.
주요 도시에는 상당히 점포 수(140여개)가 많기 때문에 한인 마트도 접근성이 괜찮은 편입니다.
케이마켓은 보통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현지 마트에 비하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소주는 더 저렴합니다.
베트남 케이마켓에서는 소주 뿐만 아니라 청하, 화요, 복분자 등 여러 한국 술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소주의 특징
소주가 맛이야 똑같지만 베트남에서 구입하는 소주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봉인지입니다.
베트남에 정상 유통되는 소주에는 위와 같은 봉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봉인지의 내용은 수입주라는 표기가 되어있으며 가짜 술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붙어있는 것이 진짜 술임을 나타냅니다.
이런 씰링 스티커는 접착력은 좋은 편인데 잘 깨집니다. 스티커가 깨진다고 하니 이상하지만…
이렇게 테이프 느낌보다는 잘 부서지는 재질이라서 소주를 오픈할 때는 휴지 같은 걸로 뚜껑을 감싸고 따는 것이 좋습니다.
접착력이 의외로 좋은 편이라서, 깨진 스티커가 손에 붙으면 떼는데 매우 귀찮고 술 취하면 또 입에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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