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멀미약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 중 버스나 배편을 탑승해야하는 분들 중 멀미에 대해 걱정인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해외 여행 중에 멀미로 인해 고통을 받으면 소중한 앞으로의 여행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배나 버스를 타야하는 분들이라면 사전에 멀미약을 먹어두는 게 좋습니다.
보통 버스 터미널이나 선착장에 약국이 있는 건 국룰이기 때문에 현지 약국에 방문해서 멀미약을 구입해보시길 바라요. 특히나, 슬리핑 버스를 예약했는데 2층이다. 하는 경우라면 멀미약을 미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알아둘만한 정보들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어로 멀미
우선 베트남어로 멀미는 뭐라고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차나 배로 인해 나오는 멀미는 베트남어로 bị say xe [비 싸이 쎄] 라고 합니다. xe [쎄]는 교통 수단을 의미하는 표현인데, bị say xe [비 싸이 쎄] 라고 하면 현지 약사들이 알아듣습니다.
반면 아파서 구토 하는 건 ói [어이] 라고 하더라고요. 약간은 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번역이 잘 되지 않더라도 멀미약은 딱 보면 이거 맞구나 하고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현지에서 파는 멀미약을 한 번 볼게요.
베트남 현지 멀미약
가장 대중적인 멀미약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알약 제형으로 되어있는 Nautamine 이라는 약인데요. 약 표지만 봐도 멀미약이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차, 버스, 비행기, 선박 등의 그림이 있어요. 이 그림만 봐도 멀미약 이라는 느낌이 확 오죠.

까보면 4알이 들어있는데요. 가격은 4알 해서 12,000동에 구매했어요. 원화로는 약 6-700원 정도 하겠네요.
나우타민 약의 제약사는 사노피더라고요. 사노피는 프랑스 제약사라고 하던데, 베트남에는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약품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의약품을 사는 데에는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비슷하게 물약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물병에 붙어있는 사진만 봐도 멀미약이라는 게 짐작이 가죠. saytauxe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물약은 26,000동에 살 수 있었어요.
베트남 현지에서 파는 한국 멀미약
의약품이라는게 익숙한 것, 기존에 먹던 것 찾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행히 베트남에는 한국 물약 형태의 멀미약이 시중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물약으로 달라고 하면 이런 토스롱 주는 곳이 정말 많아요. 대도시인 하노이 뿐만 아니라 사파, 하이퐁에서도 이 약을 볼 수 있었으니 상당히 많이 유통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대략 2만동. 천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버스 터미널에서 시간이 남아서 조금 오래 기다렸었는데, 베트남 현지인들도 많이 사가더라고요.
참고하시어 베트남 여행 중 멀미를 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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