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맥주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베트남이 정말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는데요. 바로 아주아주 저렴한 맥주 가격이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맥주 사더라도 한 캔에 4-5천원에 구입해야하는데요. 특히나, 같은 용량인데 좀 더 싼 유사 맥주들… 같은 건 밍밍하니 맛도 없고 배만 부릅니다. 베트남에 오면 정말 싸게 맥주를 원없이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베트남에는 여러 타이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맥주가 가장 싼 나라”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현지 맥주 가격
베트남 현지 맥주 가격은 대략적으로 1천원 내외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시는 캔 맥주 가격이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2만동 내외에 가격이 되어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맥주 중 하나인 타이거 맥주가 약 17,000만동 정도 하네요.
물론 마트에 따라 맥주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비싸도 1-2천원이면 한 캔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같은 일본 맥주도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 가격대입니다. 참고로 한국 맥주는 시중에 잘 없어요. 한인 마트 가지 않는 한 한국 맥주는 별로 없습니다. 물론 현지인만 가는 마트를 찾더라도 소주는 많이 있어요.
찾아보면 비싼 맥주도 당연히 있지만, 일반적인 금액은 천원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생맥주 가격은?
이렇게 시중에 파는 맥주 가격을 보았는데요. 더욱 놀라운 점은 생맥주 가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맥주 하면 일반 캔맥주보다 더 비싸지만, 비아 허이(Bia hơi)라고 하는 생맥주는 캔맥주보다 더 쌉니다.
비아 허이는 베트남 북부 지역인 하노이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간판 보이면 비아 허이 판매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잔에 1만동으로 약 500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이런 식으로 잔에 담겨 나오는데 물론 보급형 맥주 느낌이라서 맥주 매니아 층에는 맛 평가가 갈릴 수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파는 가게마다 더 비싼 곳도 있습니다. 더욱이 클럽, 펍, 가라오케 등등 맥주 한 잔을 얼마 받는지 가게 마음인 그런 곳에서는 생각보다 더 비쌀 수 있어요.
베트남 맥주 문화
베트남에 특이한 맥주 문화로는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문화가 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얼음 맥주 한 잔이면 여행 중에 정말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더욱이 베트남 현지인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찾는 주류가 맥주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에는 수많은 종류의 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맥주 가격도 착하지만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여러 국제 맥주 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기도 해요.
베트남 맥주 종류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한국 맥주보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맥주를 더 선호합니다. 한국에 맥주 관련해서 홉이 10%만 되더라도 맥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국 맥주는 더 밍밍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