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담배 종류 그리고 가격 등 대체적인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1인당 1보루까지 반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면세점에서 한 보루 사서 입국하는데요. 입국 시 가져온 담배가 다 떨어진 경우에는 현지 담배를 피워야합니다. 현지 담배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현지 담배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베트남 현지 담배 종류
베트남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담배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베트남에도 역시 다양한 현지 담배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담배인 말보로, 카멜 등은 똑같이 판매합니다.
편의점, 마트, 시장 길거리 등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완전 로컬 현지 마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한국 담배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담배 겉 면에 경고 문구, 사진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가짜 담배라는 이야기도 있고 캄보디아에서 생산된 담배라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캄보디아에 있던 한국 담배 공장이 철수한 라인을 그대로 생산하고 있다는 말이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가짜라고 하기에는 유통되는 양이 너무 많은 것 같거든요.
베트남 현지 담배 특징
베트남 담배나 한국 담배나 어차피 담배는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문화적이나 법적인 차이로 인해 현지에서 볼 수 있는 담배들은 약간씩은 다른 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우 독한 담배
일단은 굉장히 독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피우던 담배 옆에는 니코틴, 타르가 몇 미리인지 나와있는데요. 베트남에는 그런 게 안 적혀있습니다. 그냥 경고 문구만 살벌한 사진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이런 현지 담배의 경우에는 10미리는 그냥 넘는다고 해요. 그러니 1미리, 0.1미리만 피우던 분들에게는 매우 독하고 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다소 강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저렴한 가격
베트남 담배는 매우 저렴합니다. 2-4만동(한국 돈 1-2천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 들어오고 나니 4-5만동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베트남 물가가 빨리 올라가는데 담배 가격도 조금 오른 것 같아요.
한 가지 독특한 점은 담배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 담배도 매장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어쩌면 한국이 독특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래도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는 가격대가 거의 거기서 거기입니다. 애초에 가격이 높은 상품이 아니니 그냥 어디서 사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간혹 시장통에 가보면 담배 전문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담배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가게에 가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보루로 사면 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주기도 합니다. 많이 사면 라이터라도 하나 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하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을 찾다 보면 가짜 담배를 접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짜 담배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담배가 아닌 가짜 담배도 시중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검증할 수 없는 길거리에서 구입할 때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의외로 길거리에서도 그냥 담배를 많이 판매합니다. 가판대 같은 그냥 길거리 음식 파는 느낌으로 노상에서 파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몸에는 무지하게 좋지 않겠죠. 그러니.. 가급적이면 편의점, 마트 등 규모나 어느 정도 유통 경로를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자유로운 흡연 환경
이건 담배의 특징은 아니지만 흡연자 입장에서는 신경쓰이는 사항인데요. 노상 카페, 식당 등에서는 담배를 태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흡연 구역이라는 개념이 아직은 거의 없는 것 같은 베트남에서는 담배 태우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좋다고야 볼 수 없겠지만, 그렇게 만은 나쁘지 않습니다.
야외 카페 같은 곳에는 테이블 마다 미리 재떨이가 준비되어있는 곳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니가 담배를 태워서 나한테 피해를 준다는 인식이 아직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한쪽 복도 끝에서는 담배 피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태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베트남 현지 담배 추천
그렇다면 뭘 피우면 좋을까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요.
멘솔
개인적으로는 보통 멘솔을 피우는 편입니다. 그나마 멘솔향 덕분인지 조금은 덜 독하게 느껴지거든요. 저 역시도 20년 이상 담배를 오래 태워왔고 독한 것도 많이 피워봤지만 이렇게 독한 담배를 계속 태우는 것은 목에 무리가 갑니다.
이런 멘솔이 그나마 태울만 합니다. 물론 독하긴 할 겁니다. 그래도 조금은 덜하지 않나 싶어요.
멘솔이 싫은 분들이라면 말보루 맛은 세계 어디나 똑같으니 말보로를 태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말보로는 외국 담배 중에서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담배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자담배
2025년 부터 전자담배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금지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가열식 담배에 대해서 판매는 물론 구매, 소지하는 것 조차 불법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전자담배는 앞으로 공식적으로는 태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25년 이전만 하더라도 전자담배는 법적인 제한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베이핑을 하고 일회용 전자담배 등등 현지인들도 즐겨 베이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도 많았구요.
그러나 전자담배 매장 역시 모두 문을 닫게 된 것 같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만일에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길거리나 공공 장소에서 베이핑하는 행위는 하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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