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콩카페 메뉴 선택 팁

베트남 콩카페 메뉴 선택 팁입니다.

한국인들에게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는 콩까페(Cộng Cà Phê)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도 진출을 하기도 했고 오랜 기간동안 사랑 받아오는 카페인데요. 콩카페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영어도 가능한 직원이 있어서 주문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콩카페-입구


문제는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하는가입니다. 콩카페 메뉴를 보면서 메뉴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두면 좋을 사항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콩카페 메뉴 선택 팁

베트남-콩까페-메뉴판


콩카페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메뉴마다 아래에 영어로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콩카페 시그니처 메뉴

가장 먼저 콩카페하면 떠올리는 코코넛 커피가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가운데에 크게 그려져 있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하는 메뉴에요. 메뉴판 가운데를 보시면 코코넛 커피(Cốt Dừa Cà Phê)의 이미지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콩카페 코코넛 커피

커피라고만 적혀 있어서 이 메뉴가 맞나 싶을 수 있지만 이 메뉴가 맞습니다. 맛은 거의 코코넛 스무디에 약간의 커피를 가미한 맛이 납니다.

COCONUT COFFEE(코코넛 커피)라고 되어있어요.

베트남 콩카페 일반 메뉴

코코넛을 싫어하거나 그냥 커피를 마시고 싶은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한국인은 뭐니뭐니해도 아메리카노죠. 그런데 간혹 잘못 주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콩까페-메뉴판


가장 왼쪽에 ĐEN 이라고 적혀있는 커피는 아래에 BLACK COFFEE 라고 적혀있는데요. [카페 뎅]은 거의 에스프레소 느낌으로 아주아주 진한 커피입니다. 만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커피 달라고 하면 카페 뎅을 줍니다.

커피 = 아메리카노를 떠올리는 한국과는 약간 다릅니다. 베트남은 보통의 일반 커피에 대한 개념이 카페 뎅입니다. 그래서 로컬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는 없고 진한 블랙 커피만 있는 곳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상단에 보이는 VINA-CANO(아메리카노)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한국에서의 아메리카노 입니다.

그리고 메뉴판 좌측 하단 “HEALTHY DRINKS” 에는 커피가 아닌 음료들이 나와있습니다. 과일 별로 영어로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CHUA 에 대한 부분입니다.

CHUA는 요거트를 뜻합니다. 요거트하면 달달한 요거트나 요구르트를 떠올리겠지만, 베트남 CHUA는 우리가 아는 요거트보다 신맛이 훨씬 강합니다. 그렇기에 신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CHUA를 선택, 아닌 분들은 CHUA가 없는 것을 선택하세요.

베트남 콩카페 부수적인 선택사항

음료를 선택하고 나면 이제 사이즈, 핫 or 아이스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이건 콩카페 뿐만 아닌 다른 카페에서도 써먹을 수 있기에 미리 알아두세요. 베트남어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nhỏ스몰 사이즈
lớn큰 사이즈
nóng
đá아이스

참고로 콩카페의 컨셉은 베트남 전쟁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콩카페는 베트남 전국적으로 있습니다.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매장에는 좌석이 정말 쪼그려 앉는 그런 작은 의자만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랜 시간을 머무르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어요.

비슷한 관심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