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저 임금 / 최저 시급 얼마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에 있는 국가로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저렴한 인건비를 원동력으로 많이 진출해 있는 나라입니다. 베트남의 인건비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에 있던 공장, 기업들이 옆나라인 미얀마, 캄보디아 등 더 저렴한 인건비를 찾아 옮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한국처럼 1시간 얼마 이렇게 딱 떨어지게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최저 시급이라는 단어보다 최저 임금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합니다. 그렇다면 베트남의 최저 임금과 시급에 대해 간단히 보겠습니다.
최저임금 구분 기준
베트남 최저 임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개념을 미리 알고 읽어야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급지(vùng)이라는 개념입니다.
최저 임금은 베트남 내 모든 지역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지역별로 4단계로 나누어 1급지-4급지(vùng 1-4) 까지 차이를 두어 설정되어있습니다.
1급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등이 포함이 됩니다. 4급지로 갈수록 시골 지역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지역에 구분을 두는 방식은 일본과 비슷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트남 최저임금
1급지 | 496만동(약 26,6881원) |
2급지 | 441만동(약 237,288원) |
3급지 | 386만동(약 207,694원) |
4급지 | 345만동(약 185,633원) |
최근 코로나 이후로 최저 임금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2024년에는 6%의 인상이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호치민, 하노이와 같은 대도시라고 하더라도 일부 지역에 따라서는 2급지로 분류가 되는 곳도 있습니다. 같은 성, 시 내에서도 각각 다른 급지로 걸쳐 있는 곳이 있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삼성이 있는 박닌성은 2급지로 분류됩니다. 사실 1급지에 맞는 수준이지만, 베트남 정부에서 약간 이점을 준 부분이 있습니다.
최저 임금으로만 보니 사실 감이 잘 오지 않는데요. 시급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베트남 최저 시급
1급지 | 2만 3800동 |
2급지 | 2만 1000동 |
3급지 | 1만 8600동 |
4급지 | 1만 6600동 |
베트남이 임금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은 인건비 측면에서는 이점이 있는 나라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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