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쭝 응우옌 레전드 커피 방문기 입니다. Trung Nguyên Legend 커피는 베트남 전역에 걸쳐 7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다른 커피들보다 좀 더 프리미엄 고급화를 한 카페 매장입니다. 카페에서는 포장된 커피를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귀국 선물로 사가기도 좋습니다.
쭝 응우옌 레전드 커피 방문기
매장 간판은 이런 식으로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검은색 간판이라 약간 더 고급진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갔는데 카운터에는 아무도 없고 커피들만 있더라고요. 이런 판매용 커피들이 많기도 합니다. 다른 카페들에 비하면 가격대가 어느 정도 나가는 편입니다. 베트남 커피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 온 분들이라면 충분히 가져갈만한 귀국 선물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카페가 아니라 포장 커피 판매 매장인가… 싶었습니다. 가게 앞에 오토바이 주차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고요.

다행이 2층이 카페가 맞습니다. 좌석도 널찍널찍하니 인테리어도 마음에 듭니다.
쭝 응우옌 카페 메뉴


카페 메뉴는 정말 많죠.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코코넛 커피도 있습니다. 콩카페에서 파는 그거랑 맛도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는 63,000동입니다.
대충 3,500원 정도 되는 금액인데, 베트남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현지 로컬 식당에서는 밥 먹어도 6만동 안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빵도 판매하네요.

좌석이 정말 널찍널찍하니 좋았어요.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을 좀 봤는데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작업도 잘 되더라고요.

아메리카노는 어딜 가나 맛있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에 로컬 카페가면 아메리카노 없는 곳도 간혹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가 기본 커피라고 생각을 하지만, 베트남은 카페 덴(Cà Phê Đen)이라고 하는 블랙커피가 기본 커피입니다.

요 블랙커피가 카페 덴입니다. 에스프레소처럼 진짜 진한 커피입니다. 카페 덴은 원샷하지 마시고,,, 천천히 녹여서 먹는 그런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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