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국 무비자 E비자 규정

베트남 무비자, E비자 규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을 입국할 때 단순 관광 목적으로 입국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비자들인데요. 비교적 최근에 이 비자와 관련된 베트남 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올해 6월 22일부터 법안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2023년 8월 15일부터 변경된 법안인데요. 기존에 베트남 여행을 하던 분들에게는 해당 소식이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빡빡했던 베트남 비자가 굉장히 완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체류 기간은 늘어나고 연장도 동일하게 길어졌습니다.

베트남 입국 무비자 E비자 규정 소개글

참고하시어 베트남 체류 기간 동안 계획적으로 비자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무비자, E비자 규정

변경 전변경 후
무비자15일45일
E비자30일90일
비자연장재입국 30일 연장재입국 90일 연장
2023년 8월부터 변경된 비자법

무비자 입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등 25개 국가에 대해 베트남에서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주변 동남아 국가들을 살펴보면 태국이 90일 인데 비해 베트남은 기존에 15일로 굉장히 짧은 편이었지만 현재는 45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런 준비없이 표만 끊어서 여권들고 짐만 싸오더라도 45일간 체류할 수가 있게 된 것인데요. 물론 체류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45일 내에 한국으로 혹은 다른 나라로 떠나는 리턴 티켓(베트남을 떠나는 비행기표)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비자 발급 없이도 한 달 살기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E비자 입국

베트남에 체류하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E비자인데요. E비자는 전자 비자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간단히 발급을 받을 수 있는 비자입니다. 기존에는 90일 짜리 상용 비자가 있었다면, 현재는 E비자로 대체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잡하게 비자 업체를 통해 90일 비자를 발급 받던 번거로움 없이 훨씬 저렴한 가격에 E비자를 발급 받아서 있을 수 있게 된 것이죠.

베트남 내에서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호치민의 경우에는 목바이(캄보디아)를 찍고 오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베트남이 아닌 주변 국가에 잠깐 입국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비자를 연장하고는 했습니다. 이를 비자런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 E비자 발급 시에는 연장도 계속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는 비자런을 한 달마다 해야했다고 한다면 현재는 비자런을 45일에 한 번 씩만 하더라도 계속해서 베트남에서 체류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E비자는 베트남 외에 있는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하기에 E 비자 갱신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베트남 외 국가에서 체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비자 45일, 전자비자 90일 연장은 관광객의 체류기간을 늘려 관광 수입을 얻기 위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변경이 되기는 했지만 많은 국가들에서 실행하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베트남은 45일로 짧은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15일에 비해서는 상당히 완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복수 전자 비자를 신청하는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vietnamvisa.org.vn/ko/

베트남에서 장기 체류를 위해 비자 발급, 연장에 굉장히 불편함을 겪던 분들은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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