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동통신사 종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는 다양한 이동 통신사가 있습니다. 단순 여행객 입장에서는 어느 것을 써도 사실은 무방하지만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이라면 이동 통신사를 잘 선택해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적으로 베트남의 통신비는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보통 한달에 5천원-1만원 정도면 데이터가 차고도 남으며 저렴한 통신비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단기 여행객의 경우에는 여행자 유심을 구입해 어떤 통신사를 사용하는지도 잘 모르고 그냥 사용하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베트남 이동 통신사 종류
베트남 이통사는 크게 4개로 추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훨씬 많은 통신사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4개의 통신사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각 통신사별 점유율은 위와 같습니다.
비엣텔(Viettel)
비엣텔은 베트남의 1위 통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전역에 기지국이 있어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인데요. 특징적인 부분은 베트남 군 부대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약간은 정보 노출에 있어서 불편한 감이 있을 수는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 누출에 대한 부분을 우려를 할게 아니라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비엣텔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통신이 원활한 것 같습니다. 아무려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베엣텔은 이웃 나라 캄보디아에 진출해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비폰(MobiFone)
두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진 통신사는 모비폰인데요. 남부 지역 호치민 사람들이 특히 많은 이용을 하고 있는 통신사라고 해요.
모비폰은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민자 기업이라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비나폰(VNPT)
비나폰은 하노이 기반의 기업으로 약 3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통신사인데요. 특히, 공무원의 가입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비나폰은 우체국 소유로 사실상 정부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비엣남모바일(Vietnamobile)
위 언급한 3대 통신사 다음으로 이런저런 여러 작은 통신사들 중 그나마 어느 정도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이통사입니다. 비엣남모바일은 생긴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는 기업입니다. 안 그래도 저렴한 통신비를 더 저렴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4개의 선택지를 한 번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베트남 통신사가 크게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의 주요 대도시에 체류하는 경우라면, 통화 품질에 있어서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 합니다. 시골 오지나 가야 이제 조금 통신 품질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물론 대도시에서도 통신이 잘 연결되지 않는 경우는 더러 발생합니다. 이건 국가 인프라 수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한가지 알아두면 좋은 팁으로 통신비는 장기로 1년 치를 구입하면 진짜 저렴합니다. 한 오만원이면 1년치 넉넉하게 데이터, 통화 구입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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