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친구 한국 비자 발급 받는 방법 간단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한베커플 분들이 한국을 함께 방문하려고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한국에 실제 방문한 사례도 많이 볼 수 있기는 합니다. 혼인을 한 상태라면 몰라도 단순히 여자친구라는 부분이 법적으로 어떤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현지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어요.
베트남 현지인이 우선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하는지, 어떤 자격이 되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많이 걸리게 되는지 등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자친구 한국 비자 발급
개인이 준비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현지인의 한국 비자 발급 관련된 부분은 베트남이나 한국에 업체를 통해서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 업체를 통해 물어보는 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에 단순 관광임에도 불허가 나는 경우가 많고, 예상치 못한 결격 사유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반관광비자(C-3-9)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서류
일반적으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 원본 & 사본 |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
| 신분증 사본 | 베트남 현지인 CCCD 사본 |
| 비자 신청서 | 한국 대사관 비자 신청 양식과 신청자 사진(6개월 이내 촬영) |
| 여권 사진 | 6개월 이내 촬영한 3.5 X 4.5 cm 하얀 배경의 사진 |
| 여행 일정표 | 체류 기간 동안의 여행 계획서(영어 혹은 한국어) |
| 호텔 예약 확인서 |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묵을 호텔 예약 확인서 |
| 은행 잔고 증명서 | 최근 3개월 거래 내역을 포함한 은행 거래 내역서 |
3개월 간의 은행 거래 내역서에는 월급이 들어와있는 내역이 찍혀있어야 합니다.
호텔 예약 확인서가 없이 그냥 남자친구 집에서 묵게 되는 경우에는 남자 측 집 주소가 있으면 됩니다. 단순 관광객 입장에서는 당연하게도 이동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약간은 기준을 넓게 잡아도 될 것 같아요. 입국 심사 시에 물어볼 때 우리 집 주소를 기재하고 입국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신원 증명이 필요합니다. 현지 여자친구의 상황에 따라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를 수 있는데요.
우선 학생인 경우, 학생증 사본이나 재학 증명서 등 현재 재학 중임을 증명하는 문서가 필요합니다. 근로자인 경우 고용 증빙 서류나 고용계약서와 같은 고용을 증명하는 문서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직장인인 경우라면 해당 한국 체류 기간 동안 휴가 승인서 등등의 관련된 서류가 더 있다면 준비하면 좋습니다.
우선적으로 위와 같은 서류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그럴 일 없다고 하더라도 한국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불법체류자일지 아닐지에 대한 잣대로 우선 보게됩니다. 절대 그럴일 없다고 하더라도 그건 본인 입장이고, 세상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기본 베이스를 한국 사람이 외국 여행하는 것처럼 신고하고 승인 받는 느낌이 아니라 불체자가 아닐 것임을 증명하고 보장하겠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비자 심사는 사람이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법 체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더 진정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서류. 어필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준비해도 좋습니다.
필요한 자격
베트남 현지인 입장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통장 내 잔고를 증명해야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잔고 기준은 아래와 같다고 해요.
- 금액 – 5천불
- 예치기간 – 1개월 이상
참고로 해당 계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자유 입출금 계좌가 아닌, 정기 예금 계좌에 들어있는 게 필요합니다. 온라인 전용 계좌가 아닌 은행에서 직접 개설한 계좌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이만큼의 자산이 있다. 하는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해당 금액이 5천불이니 남자친구가 대신 입금해서 준비를 해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전에 5천불만 딱 넣어놓고 있으면 누가보더라도 이는 입국을 위한 절차를 위한 입금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건 스스로 차곡차곡 모아놨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더 좋겠죠.
물론 기준은 기준이니 그 이상만 되면 된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자격 사항으로 앞서 언급한 월급 내역이 찍혀있어야 한다고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불명확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불안정성이 강한 직업이 있는 경우에는 불허가 날 수 있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공공기관에 근무한다거나 학교 선생님 등의 국가 소속인 직업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은행, 대기업과 같은 현지에서 좋은 직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한층 더 수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어려운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한마디로 신분이 확실한 직업이어야한다고 볼 수 있어요. 백조인 경우에는 단순 여행 비자를 받는 것도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출신 지역도 한가지 중요한 사항 중 하나입니다. 호치민, 하노이, 다낭 비롯한 5대 대도시 출신은 비자를 받는 데에 보다 수월한 편입니다. 반면, 시골 지역 출신의 경우에는 비자 발급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본인은 하노이 출신이다 하는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베트남은 도농간의 격차가 더 크기에 이런 부분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일반관광비자란?
이렇게 해서 발급 받게 되는 일반관광비자는 평균적으로 일주일-10일 정도의 기간 동안 발급 과정이 진행된다고 해요. 이 후 비자 발급 가능 여부를 받게 됩니다.
발급일로 부터 3개월 간 한국 방문 기회가 주어지는데, 해당 비자는 단수 비자로 한 번 한국에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는 비자입니다. 30일 동안 한국 체류가 가능한 비자입니다.
비자가 잘 나오는 케이스
비자가 좀 더 잘 나오는 케이스 중 하나로는 과거 해외 여행 이력이 있으면 좋다고 해요. 동남아 국가들은 서로 여행을 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베트남 현지인도 태국, 라오스 등 주변 국가를 여행하는 데에는 돈만 가지고 조금만 준비하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태국이나 라오스나 베트남이나 거기서 거기인 국가들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여행을 무사히 다녀왔다는 그런 기록들이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필요하다면 미리 한국 비자 신청을 해보기 전에 태국과 같은 베트남 주변 국가를 함께 한 번 다녀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해외 여행을 다녔던 기록이 있으면 아무래도 비자 사유대로 한국 역시 마찬가지로 해외 여행차 방문하는 것일 수 있기에 좀 더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어요. 참고로 많은 사례를 찾아보면 태국,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오면 한국 관광 비자 발급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베트남인의 한국 관광을 위한 방문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만하게 보고 접근했다가는 몸과 마음만 피곤해지고, 잘못하면 여친과 관계도 상할 수 있습니다. 만일 비자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차적으로 비자가 없이도 방문할 수 있는 제주도를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참고하여 잘 준비하시어 무사히 한국 방문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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