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과 국제 결혼이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은 국제 결혼에서 한국 남성-외국 여성의 커플 중 1위를 차지하는 국가입니다. 이렇게 높은 결혼 성사율을 보이는 이유와 주의해야 할 점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국적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마다 성격도 취향도 사고방식도 다릅니다. 그렇기에 개인의 성향으로 치부될 수 있는 부분은 제외하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특정 집단의 여성(업소녀 등)이 아닌(중매쟁이를 통해 만난 매매혼 여성도 제외) 일반적인 여성에 한해서 느낀 부분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아는 건 그게 아닌데? 하며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본인의 생각이 맞는 말이니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베트남 여성 국제결혼 선호도가 높은 이유
우선적으로 왜 베트남 여성에 대해 관심이 있는 지를 생각을 해보기 전에. 먼저 왜 현재 국결 1순위가 베트남 여성 인지를 파악하는 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모적인 이유
솔직히 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베트남 여성이 동남아 여성 중에서는 외모가 가장 한국인과 비슷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과거부터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피도 많이 섞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하노이를 비롯한 북부 지역의 경우에는 더더욱 외적으로 상당히 동북아 여성 같은 외모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원주민을 제외하고는 남부 지역에서도 동남아 여성 중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몸매 부분에서도 비만 인구가 적고 나올 데가 나오고 들어갈 곳은 훨씬 들어간 외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주관이 아닌 동남아 다니는 분들이 생각하는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유연한 사고 방식
앞서 언급한 외모적인 부분은 알고 보면 한국인과 비슷하기에 선호가 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동북아 외모에 가장 비슷하지만 사고방식은 한국인과는 많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매력 포인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이라는 문제에 앞서서 한국인들은 집은 누구 명의인지, 연봉은 얼마인지, 직업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인지 등등 수많은 조건을 따지게 됩니다. 연애하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죠. “결혼은 현실”이라는 명목 앞에서 남들이 보기에 좋고, 실질적으로 나를 편하게 해줄 남성을 찾습니다.
베트남 여성 역시 돈 많고 잘나가는 남성을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입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나 남성의 경제력은 결혼을 생각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지나치게 계산적이지 않았습니다. 결혼할 때 서로 사랑한다면 얼마 정도의 금액이 있으면 됩니다. 물론 월 수입이 없으면 안되겠지만, 베트남 사람의 평균 월급이 50만원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쉬운 조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집 명의, 차종, 직업의 사회적 지위, 부모님 직업 등등 이런 저런 것 따지지도 않고 심각하게 궁금해 하지도 않습니다. 어찌보면 일반적인 베트남 남성보다 아무려면 이런 부분에서 나은 편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나이 차이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나이 차이가 하나의 또 다른 계산 거리, 비교 우위가 됩니다. 하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나이 부분에 대해서 훨씬 신경을 덜 씁니다. 10살 15살 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관리가 안 돼서 나이에 비해 훨씬 늙어 보이고 외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면 베트남 여성도 당연히 못 생겼다고 느낍니다. 한국에서 못 생겼는데 베트남 오면 잘생겼다고 본다. 그런 건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한국인 버프는 있지만, 못생긴 사람을 잘생기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나이 차이 부분에서 한 가지 더 보자면. 한국 남성 50살, 베트남 여성 20살 커플. 이런 건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이런 관계는 서로 그냥 목적을 채우기 위한 관계가 아닐까요. 극히 희박한 확률로 진짜 커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적당한 수준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계산하지 않고 훨씬 관대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유사성
분류에 따라 다르지만, 베트남을 유교 문화권에 포함을 시키는 분류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것보다는 여러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점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춘절처럼 뗏(음력 1월1일)이 국가 최대 명절로 보통 2주간 모든 일을 쉽니다. 한국에서 설날과 같은 날이죠.
더욱이 중국 문화권에 있다보니,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도 많습니다. 한국어도 많은 단어가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듯, 베트남어도 한자어로 이루어진 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데요. 문자는 알파벳 기반이지만 단어의 뜻은 한자 기반 단어가 많습니다. 언어는 많은 문화와 사고를 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베트남 하면 공산국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확실히 베트남은 공산국가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행정 처리 같은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사항이지, 사람한테서 그런 부분을 느끼지는 못할 거에요. 직업이 공안이지 않는 한 사상이나 사고방식은 오히려 한국인보다 더 유연합니다.
금전적인 부담
앞서 언급했듯 금전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합니다. 결혼 시에 지참금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참금은 가족마다 다르며 도시 지역에서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그마저도 결혼을 준비할 사람이라면 충분히 한국에 비해 훨씬 낮은 금액입니다.
한국처럼 돌려 돌려 뭐가 있네 없네 이런 것 없이 그냥 현찰입니다.
한국에 “지참금”이라는 단어는 없지만 결혼 준비 비용이라는 것에서 (집은 남자가…) 훨씬 많은 금액이 있죠. 돌려 말하지 않고 직접 말하는 것에 차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지참금 한 번 줬다고 관계가 끝이 아니기 때문에 명절에는 장인 장모 만나 용돈도 드리고 하는 건 상식적인 행동이죠.
간혹 베트남 여성과 결혼에 실패한 분들 중에서는 그냥 지참금 주고 사람 산다는 느낌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고 방식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딜 가나 실패할 행동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면 그냥 혼자 사는 게 맞습니다.
베트남 나라 자체가 물가가 낮은 편이고, 돈을 보는 기준점도 다릅니다. 한국 돈 50만원=베트남돈 1천만동 금액은 똑같을 지라도 베트남에서 50만원 쓰면 할 수 있는 게 훨씬 많습니다.
결혼식 자체의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좋습니다. “인생에 한 번 뿐”이라는 포장지로 싸여있는 한국의 결혼 문화보다 훨씬 낫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겠지만. 한국의 결혼 문화는 사실 주변 지인, 친척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습이 가장 중요한 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만 결혼식을 진행한다면 이런 한국 기성 세대가 만들어 놓은 매우 비효율적인 결혼 문화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결혼식을 진행해야 합니다. 결혼식 때 찍은 사진이 향후 현지에서 혼인 신고할 때 중요한 제출 자료로 활용됩니다.
사고방식은 좀 더 유연하지만 문화권은 공유할 수 있다고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베트남 여성 만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많은 뉴스에 나오지만 한국 남성이 국제 결혼 이후 이혼 당하고 사기를 당하고 여자가 도망가는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피해야 할 부류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금전적인 과도한 요구
- 너무 빠른 관계 진행
금전적으로 과도한 요구를 하는 여성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일반인 여성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SNS 계정, 수준에 맞지 않는 사치 등 몇 가지만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여성과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분들은 십중팔구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인 줄 알았지만, 이미 외국인 물이 들어버린 여성인 경우죠. 정확한 파악을 하기 어렵지만, 관련된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싶으면 단호하게 거르는 게 맞습니다. 다 퍼주는 그런 스윗한 짓은 제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한국인=호구 공식이 계속 강화됩니다.
너무 빠른 관계 진행도 경계해야 할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베트남이 개방적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여자로서 보수적인 부분들이 눈에 보이는 게 정상입니다. 이 부분은 약간 베트남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 아무것도 없이 빠른 진행, 지나친 빠른 결혼 요구 등은 호구 잡히기 딱 좋습니다. 상식을 벗어나는 빠른 요구는 지나치게 목적성이 다분한 행동입니다.
나도 그냥 즐긴다 마인드면 상관없겠죠. 그럴거면 결혼 자체를 생각하지 말고 맘껏 편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데이팅, 틴더, 미프 등등 앱으로 만나지 마세요. 그런 앱은 외국인 호구 노리는 여성들로 바글바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에서 이성을 가볍게 만나기에는 카페에서 그냥 마음에 든다하고 연락처를 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 마냥 성희롱 신고 같은 거 안 당하니 하나도 부끄러울 것 없이 맘 편하게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한인 타운, 한국인과 접촉이 많은 그런 곳은 반드시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국물이 들어버린 여성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을 단 한 번이라도 교제한 여성은 애초에 아예 거릅니다.
국제 결혼 업체를 통해서 결혼해서 잘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 현지에 와서 좀 살아도 보면서 나 스스로도 미래의 상대에 대한 준비를 좀 하고 진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앞으로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을 단 3-7일만에 첫 인사~결혼식까지 진행하는 부분은 리스크가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배우자를 뚝딱 만드는 것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라는 존재를 그룹화 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 여성이라는 하나의 틀로 바라보기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 생각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게 바탕이 되고 나서야 어느 정도 다른 점과 비슷한 점등을 이해해보면서 접근하면 좋은 만남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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