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보드카 종류 도수

베트남 현지 보드카 간단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하면 타이거, 사이공, 333 등 맥주와 비아 허이 생맥주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베트남에도 강한 도수의 보드카가 있습니다. 물론 현지 술이기 때문에 가격 역시 상당히 저렴합니다.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마트,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현지 보드카도 한 번 마셔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베트남 보드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보드카 종류

베트남 보드카는 다양하게 종류가 있습니다. 보드카이니만큼 도수는 높습니다.

롯데마트에 가보면 이렇게 현지 보드카 코너를 볼 수 있습니다.

보드카 하노이-VODKA HANOI

베트남 보드카 중에 가장 유명한 보드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보드카 하노이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29.5%, 39.5% 두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금액은 롯데마트 기준으로 29.5%는 91,000동. 39.5%는 138,000동 이었습니다. 보드카 용량이 700미리 정도에 7천원 정도이니 정말 저렴하다고 할 수 있죠.

넵머이-Nếp Mới

베트남어로 Nếp 은 찹쌀을 뜻한다고 합니다. 찹쌀을 원료로 만든 도수 높은 술인데요. 직접 마셔보니 누룽지 향이 나더라고요. 곡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안동소주를 좋아하는 데 그런 계열의 주류를 즐겨 마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술 좋아하는 지인이 있다면, 한 병 정도는 귀국 선물로 가져갈 만합니다.

도수는 40%입니다. 금액은 700미리에 112,000동 이었습니다.

맨 보드카-Men Vodka

맨 보드카는 이렇게 생긴 보드카인데요. 500미리에 92,000동입니다. 주 원료는 쌀이라고 해요.

도수는 29.5% 입니다. 차갑게 마시라고 적혀있네요.

로켓 보드카-ROCKET VODKA

로켓 보드카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나온 술인것 같은데요.

로켓 보드가는 이렇게 생겼어요. 500미리에 114,000동 이었습니다.

역시나 도수는 39.5%로 상당히 높은 도수입니다.

선딘-Sân Đình Chuối Hột

개인적으로 베트남에서 처음 마셨던 도수 높은 술이 현지인 집에서 담근 과일술이었는데요. 당시에는 뭔지도 모르고 마셨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바나나 술이었습니다. 베트남은 이런 바나나와 같은 과일로 독한 술을 만드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Sân Đình Chuối Hột 이라고 하는데, Chuối가 바나나라는 뜻입니다. 과일주인데 엄청 독합니다.

도수는 29.5%입니다. 금액은 400미리에 49,800동으로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어요. 참고로 Men VODKA가 적혀있는 걸 보니 맨 보드카 중 하나의 술인 것 같습니다.

과일주는 과일향이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과일 소주나 마찬가지로 과일주는 홀짝홀짝 먹다보면 어느 순간 기억을 잃게 되는 그런… 술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다양한 종류의 도수 높은 보드카, 과일주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트남 보드카 주의사항

한국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 정도 금액대라고 하더라도 짝퉁을 만들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간혹 가짜 술도 있는 곳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이렇게 뚜껑에 있는 봉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뚜껑에 실링 스티커가 붙어있는 제품들은 정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베트남 보드카 판매처

앞서 언급한대로 대형 마트에는 대부분 판매를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편의점, 동네 마트 등에서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구매처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현지에서 길거리에서 이런 술을 판다면 다소 믿고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어느 정도 정식으로 물건을 파는 그런 곳에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베트남인의 주류 구매 가능 나이는 18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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