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롯데리아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에는 롯데리아가 많이 있습니다. 롯데는 베트남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베트남에는 롯데리아가 200개 이상의 점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롯데리아 베트남에 있는 메뉴를 한 번 살펴겠습니다. 또한 특징적인 부분, 여행자나 초심자가 알아두면 좋을 만한 주의사항도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롯데리아 메뉴
베트남 롯데리아 기본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크게 보면 버거(Burger) 메뉴와 치킨(Gà Rán) 메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치킨 메뉴가 상당히 많다는 것도 볼 수가 있는데요.
버거를 주문하려고 보면 버거별로 세트에 Combo 와 Value 가 있습니다. Combo는 우리가 생각하는 감자튀김 세트. Value는 버거 하나에 치킨 하나 나오는 메뉴입니다.
버거는 보통 4~5만동. 콤보, 벨류 세트 메뉴는 7-8만동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프리미엄 버거는 8만동 내외입니다.
특히나 김치 버거가 인상적입니다. 의외로 베트남 사람들 중에서도 김치를 잘 먹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김치버거는 빵 대신 쌀로 되어있네요.
이런 이벤트성 메뉴도 있습니다. 기간에 따라 추가적으로 주는 그런 메뉴도 있습니다. MUA 2 DƯỢC 3는 2+1이라는 말입니다. 월단위로도 할인하는 메뉴도 있습니다. 시기가 맞다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에이드는 1+1 메뉴도 있었어요. 2잔에 25.000동이면 1,500원 정도에 에이드 두잔이네요.
베트남 롯데리아 후기
패스트푸드점은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가서도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물론 현지식을 먹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여의치 안을 때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매장 입구입니다. 해외에서도 롯데리아가 보이면 은근히 반갑더라고요.
주문은 매대에서 하면 됩니다. 특별히 베트남어가 안되더라도 메뉴판이 매대에 보통 있기 때문에 바디랭귀지로… 잘 시키면 됩니다. 영어가 되는 직원이 있으면 주문이 더 편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지에서는 현지어를 이용해 주문 정도는 할 줄 아는게 좋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바로 트레이를 내줍니다. 이런 번호표를 받아요. 번호표를 가지고 가서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알아서 가져다 줍니다.
빵은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주문을 해서 먹으면 되는데, 약간은 한국 롯데리아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베트남 롯데리아 특징적인 부분
앞서 언급한 번호표가 나온다는 점도 다른 점입니다. 번호표가 뭐지…? 하고 있으면 설명하기도 어렵고 알아듣기도 어렵습니다. 롯데리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음식을 주는 방법 중 하나 인데요. 이렇게 번호를 받고 가서 앉아있으면 주문한 음식을 잘 갖다줍니다.
그리고 케첩은 셀프로 가져가야 합니다. 보통 식사하는 곳 근처를 보면 디스펜서가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곳에서 캐첩. 칠리 소스를 셀프로 가져가면 됩니다.
| Tương cà | 캐첩 |
| Tương ớt | 칠리 소스 |
칠리소스는 베트남 사람들이 정말 많이 먹는 소스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음식을 모두 먹고 나면 그냥 두고 따로 쓰레기통에 정리할 필요없이 자리에 그냥 두고 가면 됩니다. 이 부분 역시 롯데리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여러 카페에서 통용되는 룰입니다.
저렴한 인건비로 인한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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