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국 담배, 주류 반입 규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입국을 할 때 담배 혹은 주류를 가지고 들어갈 때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지 고민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담배, 주류의 경우에는 베트남에서 구매가 가능한지도 궁금할텐데요. 이와 관련해서 규정을 우선 살펴보고 베트남 현지에서 술, 담배는 어떤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담배 주류 반입 규정 참고하시어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베트남 입국 담배 규정
베트남 입국 시 담배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담배 200개비
- 시가 100개비
- 잎담배 500g
일반적으로 우리가 4,500원에 구매하는 담배는 200개비(1보루)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공항 면세점에서 한보루 사서 들어가세요. 담배 규정은 1인당입니다. 그렇기에 1인당 소지한도를 잘 지켜야합니다. 4명이 단체로 베트남에 입국을 한다고 4보루를 한명에게 맡겼다가는 입국시에 규정을 어겼다고 벌금을 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낙에 이런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1인당으로 정확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1인당에 속하지 않습니다. 가족 여행이라고 아이 가방에 담배를 넣어봐야 입국시에 걸립니다. 담배는 특히나 잘 걸리는 상품입니다. 주의하세요.
시가는 100개비, 그리고 말아피우는 잎담배는 500g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베트남에는 따로 전자담배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상식적으로 개인 사용 용량 정도를 가지고 오더라도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아이코스, 릴과 같은 찌는 담배의 경우에도 위 담배 규정과 마찬가지로 1인당 한보루까지 가능합니다.
베트남 입국 주류 규정
베트남 입국시 주류 관련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코올 도수 22도 이상 1.5L
- 알코올 도수 22도 미만 2L
- 알코올 음료, 맥주 3L
도수가 22도 이상의 위스키, 양주 등은 1.5L 이내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22도 미만인 소주의 경우에는 2L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차후 설명을 하겠지만 베트남에서 소주를 구입하는 건 정말 쉽습니다. 캐리어에 차지하는 공간, 들고 왔다갔다하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 소주라고 하더라도 베트남 현지에서 사는게 효율적입니다.
이외에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 맥주 등은 3리터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술/담배 구매 가능한가?
베트남에서 한국 술과 담배를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면 굳이 가져올 필요가 없을텐데요. 기본적으로 베트남은 동남아 중에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나라로 한국 술, 담배를 구입하기가 쉽습니다. 다만 가격은 한국보다 비쌉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많이 오는 곳, 한인마트, 한인타운 등지에 가면 한국 제품들은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주의 경우에는 현지인이 이용하는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대로 가격은 6만동 내외로 한국에 비하면 2배 정도는 비싼 것 같습니다.
물론 한인 식당이나 가라오케 등 술집에 가면 더 비싸죠.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소주에는 씰링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구입 시에 이런 봉인지가 없으면 가짜 술일 수도 있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소주를 가짜 술로 만들어서 단가가 맞겠냐 싶을 수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단가가 맞습니다. 요즘 나온 소주, 특히나 과일 소주는 현지인들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못봤는데.. 싶은 과일 소주도 많이 있습니다.
맥주는 한국보다 훨씬 쌉니다. 한국과 비교해보면 하이네켄, 삿포로 등 수입 맥주는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타이거, 사이공 비어 등은 더 쌉니다.
한국 담배 구입과 관련해서는 베트남에서 한국 담배를 구입하는 곳에 관해 작성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국 시에는 베트남 담배 주류 반입 규정 준수해서 입국하시길 바랍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 관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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