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거주시 깔아야 할 필수 앱

베트남 거주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깔아둬야할 앱들을 간단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 몇 개월만 거주를 하는 분들이라도 설치해두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어플들이 있습니다.

베트남 거주 필수 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베트남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트남 거주 필수 앱

메신저 어플

베트남에 거주하면 잘로(ZALO)는 필수로 설치해야합니다. 잘로는 베트남의 카카오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만큼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이기 때문에 현지인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잘로가 설치되어있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계정을 만들어 두면 좋은데요. 베트남은 페이스북 그룹을 이용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지 로컬 정보를 끝도 없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한 호텔부터 식당, 동네 네일샵까지 거의 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합니다. 이런 페이스북 연락을 통해서 문의,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 어플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대여,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동하는 데에 택시를 호출하게 됩니다. 택시비가 매우 저렴하고 오토바이 택시도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기 좋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여행객들 역시 해당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인 어플로는 그랩(Grab)이 있죠. 비슷하게 Be/Gojek/Xanh SM 등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어플을 사용하면 좋은데요. 대체로 그랩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약간 가격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 사용 상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랩보다는 Gojek, Be가 좀 더 저렴합니다.

다만, Xanh SM의 경우에는 기사들이 회사 소속 기사로 조금은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된다고는 합니다. 근데 실제로 사용해보면 다 거기서 거기고, 그때 그때 호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몇 개 설치해서 사용하면서 편리한 것, 저렴한 것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배달 어플

배달 음식을 시키지 않는 분들이라면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음식 배달안시키고 살기에는 가성비가 너무 아깝습니다. 베트남 배달은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몇 천원만 시켜도 배달이 오는데요. 최근 한국에 들어갔다가 배달비 보고 정말 후덜덜하더라고요.

베트남은 배달비도 정말 저렴합니다. 오토바이가 워낙 많아 음식 배달 문화가 아주 일상화되어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들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시켜 먹는 게 더 싸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추천할만한 배달앱은 몇가지 있는데요.

  • 그랩
  • 쇼피푸드
  • 배달K

앞서 언급한 그랩에서도 음식 배달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쇼피 푸드를 많이 이용합니다. 쇼피 푸드는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에서 운영하는 건데, 배달 음식도 저렴한 편입니다. 그랩은 새벽에도 배달하는 식당이 많지만 쇼피 푸드는 밤 10-11시 정도면 안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한식당도 그랩, 쇼피 푸드에 입점해 있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배달K는 개인적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어플인데, 한식당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현지 식당도 약간 있기는 한데, 한식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한식이기에 가격도 비싼 편이고 배달비도 비싼 편입니다. 물론 현지 물가 감안해서 비싼거지 한국과 비교해서는 그래도 배달비가 저렴합니다. UI도 매우 편리해서 한국에서 배달 시켜 먹는 것처럼 어플이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앱

베트남 온라인 쇼핑 개인적으로도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저렴한 물가에 인터넷 쇼핑몰은 더욱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한가지 사례로 KF94를 10만동을 주고 구입했는데, 300개가 오더라고요. 이 가격이 맞나 싶은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현지 인터넷 쇼핑 물가는 상상 초월입니다. 물론 퀄리티는 조금 떨어질 수 있더라도 가격 부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천할만한 쇼핑몰 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쇼피
  • 라자다
  • 티키
  • 센도

위 어플을 통해서도 중국 직구가 활발한 편입니다. 베트남 국내 배송은 2-3일 정도, 중국 직구는 5-10일 정도면 도착하는 편입니다.

은행 어플

은행 어플은 베트남 생활에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계 은행인 신한, 우리 은행이 있습니다. 비자가 3개월만 남아있으면 베트남동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여권,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주변 신한은행, 우리은행 지점으로 가서 만들면 됩니다.

무엇보다 은행 계좌가 있으면 편리한 점이 송금 부분인데요. 베트남에서는 요즘 시장통에서도 QR코드를 찍어서 결제를 계좌 이체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험하게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외화 결제 수수료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동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공과금 납부 등도 은행 어플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있는 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위와 같은 어플은 나중에 깔아야지 하지 말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일괄적으로 설치, 가입해서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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