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떤선녓 국내선 공항 출발 몇 분 전 도착하면 될까?

호치민 떤선녓 국내선 공항 이용후기를 한 번 적어볼까합니다. 호치민에는 떤선녓 공항이 있습니다. 해당 공항을 이용할 때는 주의해야할 점으로 국제선과 국내선이 별도로 있다는 점인데요.

떤선녓-공항-국내선-국제선

이렇게 따로 건물이 있으며, 실수로 잘 못 도착한 경우에는 자칫하면 비행기를 놓칠 리스크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걸어가기에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5-10분 정도의 거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길을 알고 한 경우지 당황하면 더 긴 시간 동안 헤맬 수 있습니다.

그랩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도착지를 국내선과 국제선 잘 구분해서 선택하시길 바라요. 또한 택시 타는 분들도 국내선인지 국제선인지 미리 잘 언급하시길 바랍니다. 공항만 말했다가는 외국인이니 당연히 국제선이겠지하고 국제선에 가는 경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 중 국내선을 이용해서 호치민에서 하노이, 달랏, 다낭, 푸꾸옥 등등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떤선녓 국내선 공항 혼잡도

떤선녓 국내선 공항 혼잡도는 국제선에 비해서 훨씬 덜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떤선녓 공항 자체가 기본적으로 그리 규모가 크지 않은 편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강남 고속 터미널보다 작은 느낌입니다. 물론 활주로 같은 것 따지면 더 크겠지만, 건물만 놓고 보면 작습니다.

항공사-확인-후-탑승

실제 탑승 시에도 거의 대기하는 부분 없이 바로바로 탑승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물론 뗏-베트남 설날과 같은 경우에는 혼잡할 수 있겠으나, 평소에는 줄이 많이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떤선녓 국내선 몇 분 전 도착할까?

그렇다면 글의 주제인 몇 분 정도 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앞서 언급한대로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는 데에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날 수도 있어요.

보통 국내선의 경우에는 항공사에 따라 약간 씩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 40분 전 체크인 마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체크인 마감 전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편인데요. 그러니 비행 출발 1시간 조금 전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물론 익숙한 분들의 경우에는 더 빠를 수 있고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더 시간이 걸릴 수 있기에, 본인의 상황을 생각해야 합니다.

떤선녓 국내선이 처음이다 하는 분들이라면 비행기 시간 1시간 30분 정도 도착하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베트남 연휴나 특정한 상황에는 2시간 정도는 전에 도착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호치민-떤선녓-국내선-항공사-안내

공항 위에 보면 이런 식으로 간판에 게이트 별로 항공사가 안내되어 있으니 본인이 탑승할 비행기의 항공사에 맞게 입구부터 찾으세요.

수하물-검색대-스캔

수하물 검색도 사실은 형식에 불과한 수준으로 매우 간단한 느낌이 듭니다. 금방 끝나요.

베트남-떤선녓-공항-국내선

물론 수하물 규정과 같은 부분을 모두 잘 지켰을 때 원활하게 했을 때는 20분 정도만 해도 금방 수속이 끝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서류, 수하물 규정은 미리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게 빠른 수속에 좋습니다.

기내 수하물 부분에서 약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약간은 복불복일 수도 있지만 비엣젯은 기본 7kg의 기내 수하물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비엣젯을 이용하다보면 정말 깐깐하게 고리달린 하나하나 일일히 체중계로 측정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일 내 가방이 7kg가 넘는다… 이런 때에는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필요할 수 있겠죠.

외국인 국내선 이용시 필요한 서류

기본적으로 여권은 꼭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외국인의 신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여권입니다.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거주증, 운전면허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간혹 거주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는 수속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한 경력이 오래되고 한 분들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 수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해야 원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누구는 된다더라 하는 정보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시고 여권 챙길 수 있다면 여권은 가지고 가는 게 맞아요.

베트남에서는 국내선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외국이죠. 외항사는 탑승 시에 실물 카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당황스러웠는데요. 그렇기에 항공권 예약할 때 사용한 실물 카드는 혹시 모르니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카드 번호를 불러서 통과할 수 있었지만, 간혹 실물 카드가 없으면 발권을 안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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