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바이 공항 출국 알아둘 사항

하노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노이바이 공항 출국 알아둘 사항 입니다. 노이바이 공항은 하노이에 있는 공항으로 베트남 북부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 공항을 이용해 출입국을 하게 됩니다.

입국할 때야 일단 공항을 벗어나면 되지만. 반대로 출국을 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사항들이 있는데요. 문제없이 시간 맞춰 비행기를 타고 떠나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관련된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무사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노이바이 공항 출국 알아둘 사항

공항 정확한 위치-국제선, 국내선

출국장이 있는 국제선 공항 위치는 이곳입니다.

보통 여행객 분들은 그랩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출국장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출국장을 그랩, 고젝, 비 등을 이용해서 도착지로 찍으면 우선 국제선, 국내선 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노이바이-공항-국제선-국내선-위치

노이바이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별도의 건물로 되어있으며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도보가 없어요. 그렇기에 귀국 혹은 제3국으로 출국이 목적이라면 “International”을 꼭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노이바이-공항-입구-D1

D1 입구

노이바이-공항-입구-D2

D2 입구

그리고 그랩으로 국제선 공항을 찍더라도 아래 D1, D2 옵션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D1과 D2는 사실상 걸어서 10-20초면 갈 만큼 가까이 있어서 아무것이나 선택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애초에 노이바이 공항은 공항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국제선에 맞게 찍었다면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항-앞-풍경

공항 입구라고 해봐야 두 개가 끝입니다.

참고로 오토바이는 출국장 앞까지 올 수 없으며, 공항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주차장까지만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토바이 그랩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혹은 공항을 찍으면 오토바이는 아예 선택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리어-카트
공항-앞-흡연실

공항 들어가는 곳 양쪽 끝에 흡연할 수 있는 스모킹존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걸어오면 카트들이 있습니다.

비행기 출발 몇 시간 전 도착?

공항으로 도착하는 시간은 가급적이면 늦어도 본인 비행기 시간 1시간 반 정도 전에는 도착하는 게 여유롭습니다. 공항이 큰 편은 아니라 이동하는 동선은 긴 편이 아닌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체크인-카운터-대기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죠. 가장 최근에 노이바이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었는데요.

체크인-카운터-대기
체크인-카운터-대기

체크인 카운터를 넘어서 출국 수속장까지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체크인하는 데에만 30분 이상이 소요되었어요. 심지어 이날은 새벽 1시 40분 비행기였는데도 그랬습니다.

비엣젯을 이용해 출국을 했는데 비엣젯은 비행기 시간 50분 전까지 체크인을 마쳐야합니다.

비엣젯-항공-50분-전-체크인

체크인 시에 수하물은 미리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습니다.

공항 출국 수속

체크인을 마쳤다면 출국 수속을 하는데요.

출국-수속-물품-검사
출국-심사

기내 수하물을 검사합니다. 신발까지 벗고 벨트한 분들은 벨트 풀고 모든 짐을 검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국 심사는 여권, 항공권을 보여주면 별 문제없이 통과할 거에요. 베트남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입국보다는 출국 수속이 조금 더 수월하지 않나 싶습니다.

출국 수속을 하는 동안에는 항공권과 여권을 계속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손에 들고 다니는 게 편합니다. 앞에 가는 분은 계속 가방에 넣었다 뺏다 하던데 보는 제가 번거로워 보이더라고요.

혼잡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 도착해서 체크인-출국 수속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어요.

공항 내 식당 및 가게

공항 내에 식당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이바이 공항을 많이 이용해보았지만, 공항에서 식사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공항에 있는 식당들은 가격은 훨씬 비싸고, 맛은 별로인 곳이 많습니다. 쌀국수는 15만동 내외. 반미은 7만동 내외로 현지 물가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어쩔 수 없이 끼니를 떼운다는 느낌으로 먹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굳이 먹어야한다면 공항 안에 있는 버거킹에서 먹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가급적이라면 먹고 오는 게 좋습니다. 공항 식당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본문 글 맨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라요.

입점해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식당, 카페, 기념품 가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물은 1달러. 음료수나 맥주는 2달러.

노이바이 공항 출국장 면세점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면세점입니다. 면세점이 좋은 점은 한국 공항 면세점보다 더 쌉니다.

노이바이-공항-면세점

면세점들이 많이 있는데요.

공항-면세-담배-가격
공항-면세점-담배

면세 담배도 한보루 25$ 내외로 한국 면세점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담배 태우는 분들이라면 사가는 게 좋겠죠. 한국 입국할 때도 담배는 한보루입니다.

면세점-양주
면세점-양주

양주 가격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조니 워커 아일랜드 그린 64불. 그리니치 18년산 135불이네요. 술은 잘 안마시는 편이라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면세점이니까 싼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노이바이-공항-롯데-면세점

게이트 근처에는 롯데 면세점도 있습니다.

노이바이 공항 흡연실

담배를 태우는 분들이라면 흡연실이 어디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항 들어가기 전 입구 양쪽 끝에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들어와 게이트 근처에 곳곳에 흡연실이 있습니다.

공항-안-흡연실

흡연실은 사이즈가 좀 작은 것 같아 사람들이 몰릴 때는 정말 좁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새벽 비행기라 그런지 조금은 여유로웠어요.

출국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늦게 온다면 비행기 탑승하기 급하기에 둘러볼 겨를도 없겠지만, 반대로 너무 일찍 왔다면 시간이 조금 뜰 수 있는데요.

공항 게이트 근처에 안마의자가 있더라고요.

안마의자
안마의자-가격

남아있는 베트남동이 있다면 여기서 소진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10분 받았는데 안마의자 좋은 거 더라고요.

5분1만동
10분2만동
25분5만동
50분10만동

많은 시간을 할 수록 더 저렴합니다. 50분에 5천원이라 시간 많이 남는 분들은 50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동 남는 분들은 추천.

스마트폰-충전소

공항 중간 중간에 충전기가 있어요. 핸드폰 배터리 부족한 분들이라면 충전 케이블만 있으면 충전할 곳은 많이 있습니다. USB만 꽂는 곳도 많이 있어요.

공항-내-놀이터

애들 놀이터도 있네요.

공항-출국-게이트

게이트 오픈은 비행기 시간 15분 전에 열어주더라고요. 비엣젯은 그랬습니다.

비행기
출국

그렇게 노이바이 공항을 떠났습니다.

노이바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인 분들이라면 참고하시어 무사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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