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출국장 식당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노이를 떠날 때는 노이바이 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공항 출국장와서 밥 간단히 먹고 가야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이바이 공항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공항에는 솔직히 먹을 만한 곳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밥을 먹고 끼니를 해결한 후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은데요. 음식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직접 한 번 봐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빠듯해 간단히 정말 끼니를 때우는 느낌으로는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가격도 현지 가격의 배는 나가며, 맛도 별로 없어요.
식당은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출국하는 길에 있는 식당들을 다 찍어보았어요. 노이바이 공항으로 출국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노이바이 공항 출국장 식당
노이바이 공항 출국장에 도착하면 바깥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항 안에 들어가야 그나마 뭐가 있어요.
출국장은 정말 공항을 이용하는 분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현지인이 동행해서 그냥 들어가려고 하면 입구에서 보안 직원이 여권이나 비행기 예약했냐고 물어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으로 같이 들어갈 수는 없으며, 공항 입구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합니다…
어떻게 몰래 들어가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공항 내에 입점해 있는 가게들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분류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 카페, 기념품샵.
체크인 전 구간 식당
출국장은 2층입니다. 공항 입구를 통과해 체크인 발권하는 곳에도 가게들이 좀 있습니다.
공항에 들어가자마자 거의 보이는 식당들입니다.
쌀국수는 12-16만동 정도. 반미도 6-7만동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물가가 저렴한 베트남 기준으로 보면 2배는 족히 넘는 가격대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덜하면 덜했지 맛이 뛰어나지는 않을 거에요. 베트남 여행 중에 경험한 물가와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들이 식당 수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귀국 선물 구입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여기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가격이나 퀄리티는 보장할 수가 없죠.
다행스러운 점은 체크인 하는 곳 안쪽으로 들어와보면 버거킹이 있습니다.
출국장 내부는 이렇게 항공권 티켓팅 하는 곳이 가운데 있고, 빙 둘러서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항공권 발권하는 곳을 지나면
버거킹이 있습니다. 버커킹은 그래도 글로벌 프랜차이즈니 맛이 어느 정도 보장은 된다고 볼 수 있죠.
버거 가격도 세트 메뉴가 거의 20-30만동 정도로 가격대가 상당히 비싼 편이죠.
그 외에도 몇몇 식당들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보았던 쌀국수, 반미랑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노이바이 공항 3층 식당
티켓팅을 지나 출국 수속하는 곳이 아닌 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이 위로 올라가면 그래도 조금은 먹을만한(?) 곳이 있습니다. 출국 수속 하기 전에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식당 같아 보이는 식당이 보이죠. 저는 새벽 비행기라 갔을 때 다 문 닫아있었어요. 이런 가게의 메뉴판을 간단히 보면
역시나 쌀국수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 스페셜 메뉴(BBQ, 연어, 소고기 등)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만큼 그래도 조금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돈 주고 여기서 먹을거면…
3층에는 하이랜드 커피가 있어요. 공항에 일찍 가서 시간이 넉넉해서 카페 가고 싶은 분들은 여기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3층이라 사람도 덜한 편이고 하이랜드는 베트남 카페 중에서도 괜찮은 편입니다. 공항이라 손해보는 느낌은 덜할 거에요.
출국 수속 후 게이트 근처 식당
출국 수속 입구.
입국 수속을 하고 나서도 안쪽에 들어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보통 면세점이 있는 그런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게이트가 쭉 있고 길을 따라 여러 면세점, 기념품샵, 식당, 카페가 있습니다.
메뉴는 마찬가지로 쌀국수, 반미, 빵 등등 비교적 간단한 요리들 뿐입니다.
그리고 안쪽 30번대 게이트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네요. 스타벅스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서
역시나 기념품 샵이 많이 있습니다. 핸드 메이드 기념품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현지 시장에서 구입하는 게 훨씬 저렴했겠지만, 미처 구입하지 못한 선물은 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이트를 따라 중간중간 화장실, 흡연실이 있어요. 그리고 가게들이 쭉 있습니다. 새벽 비행기라 그런지 문 닫은 가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는 물 하나에 1달러. 베트남 현지 물가에 익숙해져 버린 저는 도저히 사서 마실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음수대도 있으니 이용하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이나 음료수 파는 가게에 맥주도 파는데, 맥주는 2달러. 공항이라 비싼데도 한국보다는 싸더라고요. 역시 베트남이 맥주가 정말 싼 나라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노이바이 공항 내에 있는 식당들을 보았는데요. 출국하시는 분들 중 밥은 어떻게 하지 생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두에 말한대로 먹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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