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냐짱에 있는 한인 이발소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트랑 역시 다른 관광도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한인 이발소 업체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풀코스’라 불리는 베트남식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 베트남 호치민이든 하노이든 다른 도시에 몇 번 가보신 분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들어요.

니라 면도, 손발톱 정리, 귀청소, 오이팩, 전신 마사지, 샴푸를 한 번에 받는 ‘가성비 휴식 공간’으로 통합니다. 그럼 나트랑에 방문 예정인 분들은 아래 글을 한 번 쭉 읽어보시고 방문 계획을 한 번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냐짱 한인 이발소 위치
냐짱에 해변 근처~김청/김빈 환전소 근처로 한인 이발관 업체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거의 반경 200~300미터로 엄청 많이 있어서 몰려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시내에 있는 분들이라면 접근성은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발소 서비스 내용
한인 이발소는 거의 대부분 비슷 비슷한 서비스로 코스가 이루어져 있는데요.
- 발 세척: 가벼운 족욕으로 시작합니다.
- 얼굴 케어: 면도(남성) 또는 간단한 얼굴 마사지 후 생오이팩을 올립니다.
- 손발톱 정리: 손톱과 발톱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 귀청소: 베트남 이발소의 꽃으로, 전문 도구를 이용해 매우 시원하게 귀를 청소합니다.
- 전신 마사지: 팔, 다리, 등 위주의 건식 마사지가 포함됩니다.
- 샴푸 및 두피 마사지: 전용 베드로 이동해 시원하게 샴푸와 두피 마사지를 받습니다.
- 드라이 및 마무리: 머리를 말려주고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합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업소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동소이합니다. 업체에서 보통의 경우 서비스를 받기 전에 원하는 항목이나,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 그런 곳들을 물어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게 있다면 이야기 하면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여기에 안 적혀있었는데, 코털 좀 깍아달라고 하니까 깍아주더라고요.
이발소 요금
요금은 지금 현재 시세로 거의 50만동에 90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조금 비싸다 생각이 들지만, 여기는 다른 곳들보다도 훨씬 한국인 대상 장사에, 관광에 몰빵된 도시이기도 해서 그런지 조금은 더 비싼 것 같아요.

제가 두 번 방문했던 강남이발소인데, 기본적인 요금은 90분짜리 55만동으로 되어있었어요. 다른 업소도 거의 90분 50만동 내외로 비슷비슷했어요. 몇 년 전에 비해서 가격이 확실히 오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팁은 이미 포함된 금액이라 별도로 팁을 요구하거나 한 곳은 없었어요. 한국인들 맞춤으로 팁 가격은 이미 포함된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럽다면 뭐 5~10만동 정도만 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다만 뗏 기간에는 영업은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가격이 올라갑니다. 다른 마사지 샵들도 마찬가지인데, 베트남 설날에는 영업을 안하는 곳이 있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요금이 올라요.
마사지복 제공 여부
제가 받았던 곳들의 대부분은 마사지복이 제공이 되는 곳들이었는데요. 안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라 편한 바지의 마사지복을 입고. 웃통은 까고 그렇게 마사지를 받았어요.

그래서 어차피 나뜨랑이라는 곳 자체가 편한 복장으로 다니기 좋지만, 혹시라도 청바지 같은 불편한 옷을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들어가서 마사지복 없냐고 하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영업 시간
업소마다 영업시간은 다르지만, 가게 대부분이 이른 오전(9시 내외)부터 늦은 오후(8~9시) 정도 까지 영업을 합니다. 그래서 방문하는데에 시간은 그렇게 빠듯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너무 늦게 가면 서비스를 못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밤 9시 까지 영업을 하는데, 8시에 도착하면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도 집갈 시간에 가까워지면 아무래도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그럴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 나를 위해서 마감 시간 빠듯하게 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그냥 낮 시간대에 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심야에도 영업하는 가게가 있어요. 제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숙소 들어가려다가 밤에 하는 곳이 있어서 마사지 받은 적도 있습니다. 심야(~새벽 2시)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대신 가격이 좀 더 비싸기는 했는데, 그래도 싸요. 끝날 때 쯤에 마사지사랑 저랑 둘밖에 없고 다 퇴근했더라고요.
여자도 방문해도 되는 곳
이발소는 보통 남자분들에게 좀 더 친숙한 개념인 것 같기는 한데, 이전에 하노이나 호찌민에 있을 때에 비해서는 여성 손님들의 비중이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워낙 가족 단위 손님이 많기도 하기 때문인 것 같으며, 나트랑 자체가 약간 패키지 관광이 많아서 그런지, 단체 손님도 정말 많더라고요.

구글 지도 보고 찾아서 이발소 앞에 딱 도착했는데, 단체 손님이 들어갔던 경험… 아무래도 도시 특성상 단체 손님이 많기 때문에 아래에 언급할 예약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이런 부분에서 오해를 하고 터치 하거나 하는 그런 손님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보통 상식적으로 이발소는 그런 곳이 아니죠. 그런 분들이라면 구글로…
예약 여부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예약은 업체별로 구글지도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여러 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못하고 갔는데, 자리가 없다 하면 옆에 있는 다른 곳에 가보면 되기는 합니다. 어차피 서비스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고 위치도 시내에 몰려 있어서 선택지는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3군데 갔다가 가는 곳마다 자리가 없어서 마지막 3번째 갔던 곳에서 겨우 마사지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좀 걷기도 했는데, 그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예약하고 가는 게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예약은 구글지도에 검색해보면 업장별로 예약 관련된 카톡 연락처가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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