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으로 입국을 하는 분들이라면 우선 입국 후에 유심, 그리고 소액이라도 현지 돈으로 환전을 해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의 큰 공항과는 달리, 한국과 직항 노선이 있음에도 상당히 작은 규모의 공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항이 작은 만큼 입국 수속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환전소나 ATM기기, 유심 구매처 등 여행객을 위한 인프라가 떨어지는 건 사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뭘 준비해야 할지 글을 읽어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냐짱 깜란 공항 유심 환전소
냐짱 깜란 공항은 제가 처음 이용을 해보았는데, 입국할 때 수속은 앞서 언급한 대로 금방 나올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유심을 사고 환전하는 데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왜냐면 할 수 있는 곳이 없었거든요.

짐을 찾으러 나와서 가다보면 짐 찾는 곳 안쪽에 관련 매장이 하나 있는데요.

공항 건물 안에 있는 여기서는 제가 환전이랑 유심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호치민 떤선녓이나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짐을 찾고 바깥으로 나가면 앞에 수많은 매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가고 난 다음에 구매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나갔더니 단 한 곳이 있더라고요. 도착한 시간이 새벽 비행기기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판매처가 있는데, 옆에 하나 있는 ATM 기기 마저도 먹통이라고 합니다. HD 뱅크 기기였는데, 공항 내에 ATM이 망가져서 안되는 경우는 처음 경험해 본 것 같아요.

옆에 ATM 이라고 간판이 있어요.

그날 작동이 되지 않았어요. 옆에 있는 유심 가게 직원한테 물어봤는데도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 5번 기둥으로 가면 하나 더 있습니다.

5번 기둥 옆에 보시면 이렇게 비엣콤 뱅크가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여기 두 곳을 이용해서 베트남 동을 인출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환전소 환율
토스카드로 해외 ATM 인출을 이용해서 일단 동화를 소액이라도 받으려고 했지만, 안되는 상황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히, 오만원 짜리 지폐가 몇 개 있어서 환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10만원 환전하려고 했는데,

10만원에 160만동 이라고 합니다. 당장에 다른 선택지가 없어서 일단 환전을 했어요. 원 달러 뿐만 아니라 베트남동한테 마저 이런 신세라니… 원화는 어디까지 추락할지 감도 안 오는 것 같습니다.
해외 여행하는 데에 환율 올라도 그냥저냥 했지만, 이제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공항 환율이기 때문에 더 안 좋기는 하겠지만 그리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곳이 1층인데, 2층에는 베트남에서 떠나는 출국장입니다. 여기에도 환전소가 있어서 가보았는데요.

환율은 이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5만원 베트남 동으로 바꾸면 얼마냐고 물어보니

대충 76만동이라고 합니다. 입국장보다 환율이 더 안좋아요. 10만원 바꾸면 150만동 좀 넣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유심 가격
이렇게 원화를 환전하고 난 다음 유심을 구매했는데요. 위에서 봤던 곳에서 구매를 진행했고 가격표를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행을 머무는 기간 동안에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 데이터만 | 데이터+통화 | |
| 7일 | 24만동 | |
| 15일 | 26만동 | 30만동 |
| 30일 | 30만동 | 35만동 |
같은 기간인데도 가격 차이가 나는건 통화가 가능한지 안되는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데이터는 하루 몇 기가 이런 식으로 나와있어서 생각보다 넉넉한 편인 것 같습니다.
저는 30일짜리로 데이터만 되는 걸로 우선 샀는데, 직원이 알아서 개통까지 다 해줍니다. 그리고 이 때 여권을 보여주고 얼굴 사진까지 찍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전에 호치민, 하노이에 있는 공항 같은 느낌을 생각한다면 정말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셔야할 것 같습니다. 냐짱 깜란 공항은 확연히 다른 분위기네요.

그렇기 때문에 냐짱 공항으로 들어오는 분들이라면 소액의 달러를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심도 한국에서 사서 오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유심은 쿠팡에서 사면 하루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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