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깟깟마을 소수민족 의상 대여 후기를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파에 여행을 하면 필수 코스로 언급되는 곳 중 하나가 소수민족 마을인 깟깟마을입니다. 시골이라 멀게 느껴지는 감이 있지만 사파 중심가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기에 접근성도 괜찮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 필수 코스가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깟깟마을에 방문을 할 때 소수민족 의상을 입고 투어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깟깟마을에 가서 의상을 빌려 입고 한 바퀴 돌았는데요. 관련된 정보를 확인해보시고 여행 일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깟깟마을 소수민족 의상 대여 위치
우선 깟깟마을에 가면 바로 입구에서부터 의상 대여하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깟깟마을 입구 근처에 매장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Peace’s House. 여기인 것 같아요.

매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글 지도상으로는 이 곳입니다.
- 주소 : 016, Cát Cát, Sa Pa, Lào Cai 330000 베트남
- 영업시간 : 오전 6:00~오후 7:00
물론 앞서 언급한대로 여기 근처에 소수민족 의상을 대여하는 곳이 여러 곳 있었어요.
소수민족 의상 대여 요금
의상 대여하는 비용은 20-30만동.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였습니다. 시간 제한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갈아입고 옷 맡기고 나가서 마을 관광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깟깟마을 한 바퀴 돌고 와서 다시 갈아입는 그런 정도라고 할 수 있어요.
무슨 기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상에 따라서 금액이 차이가 약간은 있었는데요. 20만동 정도의 의상만 하더라도 원하는 사진은 충분히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0만동짜리 의상으로 대여했습니다. 의상이 여성 의상이 대부분이기는 한데, 남자 의상도 있습니다. 그러니 커플로도 충분히 이용할만한 것 같아요.

옷을 빌리면 이런 모자도 쓸 수 있는데요. 깟깟마을이 생각보다 길어요. 그래서 모자를 쓰고 다니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그러니 적당히 본인 머리 사이즈에 맞는 걸로 쓰고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장신구도 정말 예쁘게 많이 있습니다. 의상 비용에 모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원하는 걸로 얼마든지 선택해서 써보시길 바라요. 다만, 너무 무거운 목걸이 같은 건 비추입니다.

신발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신발까지는 빌릴 필요가 있나 싶어요. 긴 치마 형태의 의상이기 때문에 사실 찍어도 발까지는 잘 보이지 않아요. 더욱이 깟깟마을은 관광지로 어느 정도 길이 만들어져있지만,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발이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신발은 편한 걸로…
옷이 너무 이뻐서 나중에 이런 옷은 얼마냐 하니 100만동 넘는다고 하더라고요. 옷 입고 마을 한바퀴 돌고 와서 후불로 지불했습니다.
포토 스팟은?
깟깟마을에 돌아다니다 보면 포토스팟은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던, Peace’s House에는 스튜디오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옷 갈아입고 뒷편에 가면

이런 포토 스팟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실내, 야외 이렇게 스튜디오를 해두었던데, 날씨가 흐렸는데도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요렇게 입고 깟깟마을에 들어가보면 사진 찍을만한 곳은 워낙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약간 조형물 같은 곳도 있는데, 여기는 들어가려고 하니 인당 1만동 달라고 하더라고요.

깟깟마을을 보면 이런식으로 카메라 모양의 포토 스팟들이 많이 있어요. 워낙 많기 때문에 원하는 인생샷을 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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